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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2024년 5월호
  • 655호

[시즌 특집 | 서울 북부 4대 명산_불암산 르포] 작고 소박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바위 명산

월간산
  • 입력 2016.03.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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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향기를 따라 걷는 아름다운 사찰(마애불) 순례길 9.2km

북한산릉이 한눈에 꽉 찬다. 불암산은 망대다.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고, 화악산에서 용문산에 이르기까지 경기 일원의 고봉도 바라보인다. 불암산 정상 북쪽 다람쥐광장 바위지대에서 조망을 즐기는 이봉태-박희옥 부부.
북한산릉이 한눈에 꽉 찬다. 불암산은 망대다.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고, 화악산에서 용문산에 이르기까지 경기 일원의 고봉도 바라보인다. 불암산 정상 북쪽 다람쥐광장 바위지대에서 조망을 즐기는 이봉태-박희옥 부부.

우리는 선조들의 혜안을 우리가 흔히 부르는 지명을 통해 쉽게 느낄 수 있다. 수백 년 전 미래를 내다보고 예언하듯이 작명한 지명들을 접할 때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사람들의 이름이 그렇듯이 산과 강과 땅과 자연의 이름 또한 그저 아무렇게나 함부로 지어진 것이 아니었다.

수백 년 동안 버려진 땅인데 어느 날 갑자기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서고, 다목적댐 건설로 인해 커다란 호수가 생기면서 오래된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고, 방조제가 만들어져 바다가 육지가 되고, 온천이 솟아나 관광지가 되는 걸 보면 신기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그런 곳의 과거 지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1 별내신도시를 배경으로 불암산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봉태씨 부부.
1 별내신도시를 배경으로 불암산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봉태씨 부부.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예전 ‘천보산(千寶山)’으로도 불렸다는 불암산(佛巖山·509.7m) 또한 그러한 곳이 아닐까 싶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비해 야트막하고 아담한 산이지만 산 속에는 물론이고, 산 주변으로도 참으로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불상을 닮은 정상부 바위 모습이나 산 곳곳에 자리한 사찰과 암자 주변의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을 보면 지금의 불암산 또한 그러한 혜안으로 명명된 듯하다.

개인적으로도 ‘불암산!’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이 매우 다양하다. 남녀노소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스포츠 활동(불수사도북 종주산행, 리지산행, 암벽등반, 볼더링)의 대상지, 봄이면 산 곳곳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각종 꽃나무(생강나무,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철쭉, 배나무)와 야생화의 보고(寶庫), 아름다운 여인의 매끈한 등과 같은 암벽(영신바위 1, 2, 3), 기기묘묘하게 생긴 기암(음석, 물개바위, 풍화바위, 거북바위, 쥐바위, 두꺼비바위), 노원구 아파트촌의 화려한 야경(夜景), 그리고 사찰과 암자와 마애불(불암사·천보사·경수사·정암사·학도암·석천암·불일암)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불국토(佛國土) 등.

매년 3월 중순이 되면 잎보다 먼저 노란 꽃망울을 환하게 터뜨리는 생강나무가 진달래꽃과 함께 둘레길과 등산로 곳곳에서 피어나며, 4월이면 산 어귀 과수원 배꽃이 눈처럼 하얀 꽃을 피우며 산객들을 유혹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자칫 게으름을 피우다가는 아름다운 생강나무 노란 꽃, 배나무 하얀 꽃을 보지 못하는 수가 있으니 개화시기를 미리 잘 확인해야 한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혈기왕성한 젊은 남녀들이 매트를 메고 와서 바위 밑에 깔아놓고 열심히 볼더링이라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2 경수사 산신각 오른쪽에 자리잡은 폭포에 매달린 고드름.
2 경수사 산신각 오른쪽에 자리잡은 폭포에 매달린 고드름.
도시와 인접한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불암산 또한 동서남북, 사통팔달로 이어진 산길들이 무수히 많다. ‘불암산 하루길’이라는 편안한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휴일이면 가족 단위 등산객이나 산보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산과 자연이 있다는 건 근처 주민들에게는 크나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산 서쪽 서울 상계동과 중계동, 남쪽의 공릉동 주민들은 물론이고, 동쪽으로 새롭게 조성된 경기도 별내면 신도시 주민들, 그리고 북쪽의 수락산과 연계산행을 할 수 있는 의정부 시민들이 바로 그런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전철역이 가깝기 때문에 서울 남부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북한~도봉산, 하남의 검단산, 예봉산 한눈에 조망

3 불암산 정상 바위에서 기념촬영하는 박희옥, 이봉태, 기자, 홍영욱씨.
3 불암산 정상 바위에서 기념촬영하는 박희옥, 이봉태, 기자, 홍영욱씨.
불암산 산행에 동참한 이봉태(56), 박희옥(56)씨도 수시로 그런 행복을 누리며 사는 부부다. 불교에 귀의한 지 20년이나 된 이 부부는 동대문구 이문동에 살면서 수시로 전철을 타고 불암산이나 도봉산을 찾는 산꾼부부이자 불교신자다. 새해가 되면 설악산의 봉정암이나 양산의 통도사, 또는 전국의 적멸보궁 등지를 순례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하는데 올해 병신년(丙申年)에는 기자의 요청에 의해 ‘불암산 사찰순례’ 취재산행에 기꺼이 참여해 주었다.

또한 기자가 속한 산악회 밴드에 올린 공지를 보고 동기생들인 홍영욱(ROTC 녹산20산악회 회장), 이영호(녹산 사무국장), 명노언(회원) 등의 녹산 산우들이 함께 산행하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면서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1 불암산둘레길(하루길)을 걷고 있는 이봉태씨 부부.
1 불암산둘레길(하루길)을 걷고 있는 이봉태씨 부부.
산행코스는 불암산 기슭에 있는 사찰과 암자를 두루 방문하는 사찰순례(寺庵巡禮) 코스로 잡고, 4호선 전철역 상계역에서 접근하기 쉬운 중계4동 주민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불암산 하루길’이란 이름이 붙여진 편안한 완경사의 둘레길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걸으면 여인의 은밀한 부분을 닮은 음석 바위가 나오고, 곧이어 1624년 무공스님이 창건했다는 학도암(주민센터에서 약 2km 지점)에 닿는다. 암자 옆에는 1872년 명성황후의 명에 의해 조각됐다는 마애불(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4호)이 있다. 마치 휘어진 곡선 TV 표면과 같은 커다란 바위에 음각과 양각으로 동시에 조각된 마애불은 마치 노원구 일대의 중생을 굽어보고 있는 듯하다.

2 천보사 마애불을 감상하고 있는 일행.
2 천보사 마애불을 감상하고 있는 일행.
불자인 이봉태·박희옥씨 부부와 홍영욱 회장, 명노언 동기가 대웅전 부처님에 이어 높이가 14m 가까이 되는 바위에 새겨진 관음보살님께 정성껏 절을 올렸다. 마애불 좌측으로는 산신각이 조성되어 있는데, 산중이라도 거의 하루 종일 햇살을 받는 명당이라 그곳에 자라고 있는 목련나무는 이미 꽃을 피울 태세로 봉오리가 통통하게 부풀어 있었다.

학도암 우측 산길을 따라 5분 정도면 불암산 주능선에 올라선다. 중계마을 복지회관 방면이나 삼육대학교 뒤편, 노원고개에서 시작되는 능선이 바로 이 주능선이다. 여기서 방향을 왼쪽(북쪽)으로 잡고 주능선 오르막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 오르면 우측으로 갈림목이 나오고, 오른쪽 가파른 길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불암산 명왕봉의 거대한 자연석에 불보살들이 새겨진 천연보궁 천보사에 다다른다. 중앙에 비로자나불(180m), 좌측에 노사나불(60m), 우측에 석가모니불(80m)이 모셔져 있다. 삼신불 밑으로 연등불, 석가모니불, 미륵불의 삼세불이 모셔져 있고, 관세음보살 등 여러 보살상과 코끼리, 거북이, 산삼 등 신비하고 오묘한 불세계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천연적멸보궁이다. 천보사는 전통사찰로서 도선국사와 무학대사가 수행정진한 도량이며, 천보는 부처의 덕상(德想)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천보사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스님께서 마침 점심공양 시간이니 공양하고 가라는 말씀에 일행은 실례를 무릅쓰고 절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바로 옆의 불암사로 향했다.

1 불암사 경내
1 불암사 경내
천보사 지장전 아래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니 불암산에서 가장 큰 불암사가 나타난다. 모처럼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설날 연휴인 탓에 신년 기원을 드리러 온 불자들이 꽤 많았다. 대웅전 앞에 정월대보름날 태우려고 볏짚으로 높게 만들어놓은 ‘달집’에는 소원 적힌 종이가 무수히 매달려 있다. 자가용이나 버스, 전철을 이용해서 서울의 공릉동과 별내 신도시에서 접근하기가 수월한 덕분인지 평소 휴일에도 불자들이나 탐방객들이 꽤나 많이 찾는 사찰이다.

2 학도암 마애불.
2 학도암 마애불.
복잡한 경내를 빠져나와 우측 산비탈에 잘 닦인 돌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석천암으로 향한다. 석천암은 가파른 길과 암벽을 지나야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암자에는 ‘미륵불’이 새겨진 마애불과 그 아래 석간수가 솟는 샘이 있다. 석천암을 빠져나오면 6·25 남침전쟁 당시 북괴군과 싸웠던 육사생도 유격대들(일명: 불암산 호랑이)이 은거했던 제2동굴(총 3개)이 나오는데, 10명 정도 충분히 은거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3 천보사 용왕전에 참배 드리는 이봉태, 박희옥씨 부부.
3 천보사 용왕전에 참배 드리는 이봉태, 박희옥씨 부부.
동굴을 지나 산길을 따라 오르면 다시 불암산 주능선과 만나면서 전망이 툭 터진다. 모처럼 날씨가 청명하니 서쪽의 북한산과 도봉산, 북쪽의 수락산의 모습이 아주 선명하다. 멀리 서울의 남산, 팔당의 한강, 하남의 검단산, 그리고 건너편의 예봉산도 한눈에 들어왔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아래를 내려다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산을 오르는 동안의 힘겨움은 어느 순간에 사라지고 땀방울 맺힌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오후 3시 정각, 드디어 정상이다. 발아래, 서쪽으로는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가, 동쪽으로는 별내 신도시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정상부 바위에는 남녀노소, 심지어 파란 눈과 노란 눈의 외국인들까지 올라서서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풍경을 즐기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정상에서부터는 내리막 하산길이다. 다람쥐광장을 지나 덕능고개로 향하는 주능선을 따르다가 420.3m 고지 조금 못미처 두 번째 이정표에서 돌산샘 약수터(당고개역 방향) 방향으로(좌측) 하산하면 된다. 하산 내리막길을 내려와 약수터를 지나서부터는 비교적 편안한 숲길이다.

당고개역이 내려다보이는 둘레길을 따라 잠시 걸어가면 ‘넓은 마당’이라는 곳을 지나 경수사, 천보사로 오르는 콘크리트길과 만난다. 우측으로는 배드민턴장 천막이 보인다. 배드민턴장 앞에는 시원한 상계약수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 숲 아래쪽 100m 지점 자연암석에는 선각마애불(線刻磨崖佛)이 새겨져 있고 그 옆으로는 산왕대신(山王大神) 비석이 서 있다.

오후 4시 20분. 우리 일행은 경수사(景水寺)로 발길을 옮겼다. 우측 골짜기에는 불암산에서 가장 큰 폭포가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장관을 이룬다. 또한 겨울이 오면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빙벽등반 대상지로도 인기 있는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절에서 금지시켰다. 이곳에도 대웅전 옆 자연석에 마애불(磨崖佛)을 모셨다. 어느 부처님인지 알 수 없어 보살께 여쭈었더니 ‘아미타불’이라 한다.

짧은 겨울해가 뉘엿뉘엿 도봉산으로 넘어가는 오후 5시, 만나면 반갑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느긋한 발걸음으로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시작한 순례가 6시간 30분 만에 종료되었다. 사찰과 암자에 일일이 들러서 참배하며 마애불에 예불을 올리고, 게다가 느긋하게 점심공양까지 얻어 먹다 보니 거리(10.5km)에 비해서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산티아고·오헨로 순례길에 손색없는 길

“다들 수고했어요! 사찰 순례를 한 탓인지 다리는 뻐근해도 기분은 아주 맑고 개운하고 상쾌하네요! 그나저나 가뭄이 심해서 비가 많이 내리기는 내려야 하는데 하필 이번 주말에 많이 온다고 하네! 이번 토요일(2월 13일), 산악회 시산제가 걱정이네~!”

“오늘(2월 10일), 하루 종일 사찰 순례를 하면서 부처님, 미륵불, 아미타불께 빌었으니 시산제 지내는 시간 동안만이라도 그쳐 주시겠지요!”

홍영욱 회장이 시산제 때 날씨 걱정을 하자 박 여사가 안심을 시켜 준다. (사찰순례 덕분인지 실제로 시산제 전날인 금요일 밤 늦게까지 비가 많이 내리더니 토요일인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비가 딱 멈춰 주었다. 그리고 오후 3시쯤이 되자 빗방울이 다시 굵어지면서 비가 세차게 내렸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모두가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불암산 사찰순례길’, 이름을 정하고 보니 참 그럴 듯했다. 10km 남짓으로 거리가 짧으니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사찰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한다면 사찰이나 암자에 머물며 진행하는 ‘Temple Stay’도 가능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잘 닦인 주변(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의 등산로와 둘레길을 연계하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일본 ’시코쿠 오헨로 순례길’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것 같다. 도시 주변의 산길과 둘레길이니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없고, 급작스러운 기후변화나 부상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본다.

우리만의 특징과 노하우를 잘 살려서 테마에 맞게 가꾼다면 매우 훌륭한 순례길이 될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이러한 불교사찰 순례길에도 뜨거운 한류 바람이 불어서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순례자들이 몰려들지.

[불암산]

불암산 508m
서울 노원구남양주시 별내면

산행 거리 9.2km
산행 시간 4시간 30분
산행 난이도 초급

산행길잡이

7개 사암으로 이어지는 순례길

중계4동 주민센터~둘레길(불암산하루길)~음석~학도암(마애불)~주능선~천보사(마애불)~불암사(마애불)~석천암(마애불)~불암산 정상~돌산샘~둘레길(하루길)~경수사~덕암초교 후문 코스는 약 9.2km 거리에 5시간 정도 걸린다.

대체적으로 수월한 길이다. 예전에 위험했던 모든 바윗길은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아 안전하다. 불암산에 있는 5개 사찰과 2개 암자에 모두 들러 탑돌이와 함께 마애불 참배를 하고, 절의 연혁이나 역사 등을 공부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불자라면 점심은 천보사에서, 저녁은 정암사에서 공양하면 시간상 적절하다. 돌길이 많아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스틱을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인기 등산로

*공원관리소-청암약수터 입구-돌다방 쉼터-능선 사거리-정상 (3.1km)
*공원관리소-정암사-불암체육회-깔딱고개-정상 (3.2km)
*양지초소-천병약수터-헬기장-깔딱고개-정상 (3.8km)
*원자력병원 후문-삼육대 갈림길-학도암 갈림길-헬기장-정상 (5.8km)
*삼육대 정문-삼육대 갈림길-주능선-헬기장-깔딱고개-정상 (5.2km)

▲불암산 둘레길 총 18km(하루길 10km, 나절길 8km) 연계 산행 가능

#하루길 : 덕능고개-넓은마당-넓적바위-104마을 갈림길-삼육대 갈림길-불암사-
불암산 정상-덕능고개(10km)

#한나절길 : 104마을 갈림길-공릉산 백세문-삼육대 정문-삼육대 갈림길-104마을 갈림길(8km)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덕능고개 가는 버스 승차, 또는 걸어서 불암산 공원관리소(10분), 덕암초 후문(15분), 재현고(10분) 접근.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또는 석계역(1번 출구) 1155번, 1225번 버스 환승, 삼육대 또는 불암동 하차(15분 소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환승센터 202번(불암사).
지하철 1호선 석계역 1155번(불암사) 이용.
지하철 7호선 먹골역 1번 출구 202번, 1225번 이용, 불암동 하차.

먹거리(지역번호 02)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 등 전철역 주변으로 재래시장, 맛집 거리, 식당촌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각종 한식, 중식, 일식, 퓨전, 회, 찌개, 삼겹살, 족발, 치킨, 토속음식 등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서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태릉과 별내면 쪽으로는 갈비 등을 취급하는 대형음식점과 가든이 여럿 있다.

당고개역 주변(지역번호 02), 당고개냉면(함흥, 평양냉면, 만두) 936-6481, 엄마손칼국수(만두전골, 칼국수전골) 937-4967, 우물집(추어탕, 순대국, 머릿고기) 933-8938, 휘날리는 곱창(당고개 1번 출구 맞은편).

상계역 주변(지역번호 02), 꿀돼지(삼겹살, 목살) 939-2275, 독도해물낙지(해물탕 등) 952-4316, 복촌(닭한마리) 934-8605

공릉역 주변(지역번호 02), 마포생고기(소고기, 돼지고기) 979-6776, 해원(해물탕, 우럭회) 979-5292, 별내면 주변(지역번호 031), 파라호(민물탕) 불암사 입구쪽  527-0575, 숙성고기만(각종 육류) 527-9037

숙박업소는 전철역 부근에 모텔(상계역, 당고개역)이나 호텔(노원역)이 여러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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