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산행 가이드] 사자평에서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0.08.11 09:56
재약산 층층폭포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억새군락지 재약산 사자평에서 표충사로 이어진 계곡에 층층폭포가 있다. 약 30m 높이의 웅장한 폭포로 사철 수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표충사에서 사자평으로 이어진 계곡의 핵심 경관으로 더위를 피하기 좋은 곳이다.

재약산 산행은 대부분 표충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형으로 이루어진다. 표충사에서 재약산~천황산 능선으로 이어진 산길은 크게 여섯 가닥이다. 표충사 아래 매바위 마을~필봉~천황산, 표충사~한계암~천황산, 표충사~진불암~재약산, 표충사~고사리분교 터, 표충사~층층폭포~고사리분교 터, 표충사~작전도로~고사리분교 터 등이 있다. 폭포 산행을 하려면 반드시 층층폭포를 경유하는 산길을 선택한다.

표충사에서 진불암을 거치는 코스로 재약산에 오른 뒤 천황재를 거쳐 사자평을 가로지른 뒤 고사리분교 터로 잇는 산행이 무난하다. 호젓한 분위기의 고사리분교 터에서 층층폭포가 있는 계곡을 통해 표충사로 하산하면 된다. 기암과 억새밭과 폭포, 계곡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고사리분교 터에서 층층폭포를 거쳐 표충사로 이어진 길은 몇 해 전 깔끔하게 정비되어 손쉽게 산행이 가능하다. 특히 가파르고 험한 층층폭포 주변에 계단을 설치해 큰 어려움 없이 답사가 가능하다. 폭포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표충사~진불암~재약산~사자평~층층폭포~표충사 코스는 총 6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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