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냉감’ 기능 더한 제품 주목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활동 범위가 줄어들면서 집 근처 1마일(1.6㎞) 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 트렌드가 유행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패션업계가 원마일 웨어의 편안함에 냉감 기능을 더한 ‘원마일 쿨웨어’로 더위잡기에 나섰다.

‘블랙야크’는 올해 새로운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M네온S티셔츠’는 상환변환물질PCM 전사 프린트로 체열을 흡수·배출해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열이 많이 나는 소매와 겨드랑이 부분에는 메시 소재가 적용됐다. ‘U피나클S티셔츠’는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도트DOT 형태의 금속 원료를 등판에 부착해 착용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냉감 기능은 물론 항균·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의류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제품별로 적용한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을 선보였다. 원단의 독특한 횡단면 구조를 통해 피부 접촉면을 넓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