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UN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조명

[업계뉴스] 유엔 국제 세미나에서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 우수 사례 소개

2021-02-05     월간산 편집진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국내에서 구축하고 있는 친환경 모델이 유엔의 국제회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지난해 12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속 가능한 민간 부문 국제 웨비나 :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 세미나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앞두고 전 세계 ESG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 결과는 올해 계획 중인 UN 경제사회국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표의 주요 자료가 된다. 

이 자리에서 세미나를 후원하는 UN SDGs 협회는 블랙야크의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각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ESG 경영 사례로 발표했다.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제품, 마케팅, 캠페인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모델이다. 

‘We are ALL-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가치를 통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국가-지역사회-기업-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며 행동 변화와 동참을 촉구한다. 

’K-rPET 재생섬유’ 기능성 의류는 국내에서 사용 후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으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출시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또한 블랙야크는 환경과 동물 복지를 고려한 리사이클 다운, 친환경 발수제 등 친환경 소재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에서 자연의 이용과 보존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는 ‘헤비어 백팩’, ‘클린 마운틴 365’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음 세대에게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블랙야크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패션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국내 최우수 그룹 내 최상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환경과 사업이 모두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구축해 온 블랙야크의 친환경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연에서 받은 혜택만큼 자연을 보존하는 기업 경영, 그리고 블랙야크가 구축해 놓은 이 모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