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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2024년 5월호
  • 655호

[화제ㅣ트레일러닝 대회] 한국 심재덕 선수 2년 연속 100km 남자부 우승 차지!

월간산
  • 입력 2017.06.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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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7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성료
5월 20~21일 강릉 · 평창 일원서 열려… 4개 부문 1,500여 명 참가

강릉 솔밭 옆 인도를 달리고 있는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100km 부문 참가 선수들.
강릉 솔밭 옆 인도를 달리고 있는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100km 부문 참가 선수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5월 20일, 21일 이틀간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한 ‘2017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7 The North Face 100 Korea’ 트레일러닝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km(키즈런), 10km, 50km, 100km의 4개 부문 1,5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Never Stop Exploring’을 체험하며 멋진 자연 경관 속에서 레이스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들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nternational Trail Running Association의 인증 포인트를 각각 3점, 5점씩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바닷가로 이어지는 호젓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바닷가로 이어지는 호젓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다.
100km 부문 2년 연속 우승자 심재덕 선수가 넓은 초원에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삼양목장 바람의 언덕을 달리고 있다.
100km 부문 2년 연속 우승자 심재덕 선수가 넓은 초원에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삼양목장 바람의 언덕을 달리고 있다.
고사목이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제왕산 산길을 달리고 있는 참가 선수.
고사목이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제왕산 산길을 달리고 있는 참가 선수.
50km 경기 참가자들이 도로를 걸으며 숨을 고르고 있다.
50km 경기 참가자들이 도로를 걸으며 숨을 고르고 있다.
올해의 경우 기존 10km 단거리 부문과 50km, 100km 장거리 부문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1km(키즈런) 부문이 추가되어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릉 일대의 바다 코스와 평창 일대의 하늘 코스가 어우러지는 최적의 코스를 설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100km 남자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심재덕 선수가 작년 대회보다 1시간 이상 기록을 단축한 12시간 30분 50초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촬영팀에서 손을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
촬영팀에서 손을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
해변 코스를 달리는 참가자들. 이번 대회 코스는 산과 바다를 조화롭게 섞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해변 코스를 달리는 참가자들. 이번 대회 코스는 산과 바다를 조화롭게 섞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2 100km 부문 참가 선수가 노면이 불규칙한 거친 제왕산 산길을 달리고 있다. / 3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1km(키즈런) 부문에 참가한 아이들. / 4 선자령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는 여성 참가자.
2 100km 부문 참가 선수가 노면이 불규칙한 거친 제왕산 산길을 달리고 있다. / 3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1km(키즈런) 부문에 참가한 아이들. / 4 선자령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는 여성 참가자.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인 푸이 얀 초우Pui Yan Chow, 홍콩 선수는 15시간 20분 30초의 기록으로 100km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그 밖에 50km 남자부는 신정식 선수가, 여자부는 지현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스포츠의류부문 공식 후원사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코리아 지원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키고자 강릉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 준 많은 참가자들과 대회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웃도어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트레일러닝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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