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제의 등산앱] 스마트폰에 등산앱 ‘산으로 가는 길’만 깔면 알바 끝!

입력 2018.06.14 13:51 | 수정 2018.06.19 17:35

정규·신규 구독자에 무료 제공… 대간 종주 시 길 벗어나면 경고음, GPX 파일 읽기 기능 추가

스마트폰 등산 앱 ‘산으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해졌다. 동아지도가 제작한 ‘산으로 가는 길’은 월간<山> 정기구독자와 정기구독 연장(1년 이상) 신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지가 50여 년 노하우로 제작한 <대한민국 4000 산 등산지도>를 고스란히 스마트폰 안에 넣은 것이 ‘산으로 가는 길’ 앱이다. 2만 5,000분의 1축척, 대한민국 모든 등고선 지도가 들어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등산로가 표시되어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386개 명산지도가 포함되어 있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료로 사용할 경우 1년 동안 2만2,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특별 이벤트로 현재 정기구독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도 데이터만 미리 다운 받아두면, 산에서 GPS 기능만으로 현재 위치를 표시하고 산행 궤적을 저장할 수 있다. 통화 불능지역이나 데이터가 송신되지 않는 곳, 외국에서도 전화료와 데이터 요금 폭탄 걱정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다. 

GPX 파일 읽기와 지명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다.
‘산으로 가는 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기 쉽다는 것. 기계나 전자제품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몇 번 조작해 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등고선이 표시되는 것은 물론 능선에 음영을 넣어 산악지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산은 주요 등산로만 입체적으로 표시해 시력이 약한 사람도 한눈에 등산로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업데이트된 기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백두대간정맥기맥과 지리산 둘레길 등을 별색으로 표시해 산줄기 종주 시 가독성이 뛰어나다. 미리 대간 종주 데이터를 찾아서 다운 받고, 트랙백 같은 복잡한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궤적만 저장하면서 대간을 걸으면 대간길을 벗어낫을 때, 경고음이 울려 자동으로 길을 잘못 들었음을 알려준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등산에 적용한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즉 ‘산으로 가는 길’만 있으면 ‘알바’ 할 일 없는 것이다. ‘알바’란 아르바이트의 준말로 본업을 벗어나 엉뚱한데서 발품을 판다는, 즉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산꾼들의 은어다.


M-궤적보기-궤적선택-보조메뉴-SNS 업로드를 순서대로 터치하면, 산행 결과를 SNS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일본 산에서 일본 등산앱보다 나아

백두대간 산행이 아니라도 자신의 산행 코스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경로를 벗어 났을 때 경보음으로 알려준다. 지도상에서 경유지를 최대 5개를 설정해 산행 예정 코스를 미리 지정하면 된다. 방법은 ‘M(메뉴)’을 누른 다음, ‘경로’, ‘경로 설정’을 터치해 지도상에서 경유지를 선택한다.

나침반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지도 화면에서 좌측 상단의 나침반 그림을 터치하면 동서남북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그림이 뜬다. 뿐만 아니라 나침반 아래의 ‘Push’를 터치하면 스마트폰 플래시가 켜져 야간산행 시 유용하다. 그 아래에는 현 위치 좌표가 표시되어 조난 시 바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보통 GPS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일형식인 GPX 파일 읽기 기능도 추가되었다. GPX 파일을 ‘산으로 가는 길’에서 열어서 사용 가능하다. 검색 기능도 한결 강화되어 ‘M’을 누른 후 ‘검색’을 터치해 1,000만 건 이상의 지명을 검색(데이터 검색)할 수 있다.

SNS 업로드 기능은 산행 기록을 자신을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보여 줄 수 있다. M을 누르고, 기존 산행 기록이 담겨 있는 ‘궤적보기’를 터치한 다음, ‘보조메뉴’를 선택해  ‘SNS 업로드’를 터치하면 된다. 메일 내게 쓰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으로 자신의 산행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보낼 수 있다. 

‘산으로 가는 길’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해외 명산에서 등고선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300개의 일본 명산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 등산 앱의 경우 산행 시 스마트폰에 지도를 낱장씩 다운받아 가도록 되어 있어, 오히려 ‘산으로 가는 길’이 월등히 앞서 있다는 평가다.

월간<山>과 동아지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산으로 가는 길’ 앱은 갈수록 편하게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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