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리뷰] 길고 긴 나무의 삶 외

입력 2019.07.05 15:29 | 수정 2019.07.05 15:35

<길고 긴 나무의 삶>
피오나 스태퍼드 지음. 강경이 옮김. 클. 380쪽. 1만 6,000원.
문학, 신화, 예술로 읽는 나무 이야기
일상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열일곱 가지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 모음집이다. 문학, 신화, 예술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나무의 이야기를 시대와 장르, 지역을 넘나들며 발굴해 한데 모았다. 나무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시적 묘사, 신화와 상징부터 흥미로운 일화까지 방대한 내용들이 수종의 생물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촘촘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어져 있다.
<동거 식물>
김은진 지음. 새움. 240쪽. 1만 3,800원.
자연스럽게식물과 함께 살아가기
파리의 피아니스트인 저자가 타향살이의 외로움에 지쳐 고요한 존재, 동거 식물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식물이 없었던 방은 노랗게 말라버린 제라늄 잎사귀 같았다”고 표현하며, 식물을 키운 뒤 얻은 깨달음과 삶의 위안을 예술가의 감수성으로 담아냈다. 고독을 이겨내기 위한 저자의 몸부림이 꿋꿋이 뿌리를 박고 이파리를 펴는 식물과 꼭 닮았다. 
<세계 10대 트레일>
이영철 지음. 꿈의지도. 288쪽. 1만 6,000원.
죽기 전에 꼭 걸어야 할 도보여행지
모든 도보 여행자들이 꿈꾸는 세계 10대 트레일을 전부 직접 걸어보고 쓴 가이드북이다. 미사여구를 철저히 배제하고 트레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만 압축해서 담았다. 
각 구간별 코스 가이드, 소요시간 및 걷는 거리, 고도표, 지도부터 교통, 숙박, 적합한 여행 시기, 경비, 연계 여행지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슬라 40>
강릉원주대 산악부 지음. 동신인쇄. 192쪽. 한정판.
어제의 40년 담고, 내일의 60년 그리다
강릉원주대학교(구 강릉대) 산악부의 40년 역사를 담은 책이다. 강릉대 산악부는 26회의 교내 등반대회, 두 번의 백두대간 일시 종주, 21기 김영미 동문의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에 빛나는 명문 산악부.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에서 따온 강릉원주대 산악부의 에코(구호)다. 200부 한정판으로 제작됐고, 각 부마다 번호를 붙여 의미를 더했다.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장재연 지음. 동아시아. 324쪽. 1만 6,000원.
학자적 양심을 걸고 밝히는 미세먼지의 진실
30년 경력의 미세먼지 연구 권위자인 저자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저자는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공포 마케팅이 판을 친다. 한몫 잡으려고 바람 잡는 업체와 전문가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실질적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트레일 러닝 교과서>
오쿠노미야 슌스케 지음. 신찬 옮김. 176쪽. 1만 4,800원.
부상 없이 100km를 달리는 법
최근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트레일 러닝(산악 달리기)은 다양한 테크닉과 기초 지식이 수반돼야 하는 운동이다. 불안정한 지면과 경사, 진흙탕과 자갈길처럼 수많은 변수와 상황에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초보 트레일 러너가 궁금해 할 각 상황에 맞는 달리기 방법과 장비 선택 노하우, 훈련법 등을 20여 차례 트레일 러닝 대회 우승자인 저자가 한 권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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