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ㅣ죽염포도당] 등산 중 땀과 함께 배출된 염분 보충제 나와

입력 2019.08.21 15:05 | 수정 2019.08.21 15:41

에너지원 포도당과 천일염 원료로 만든 죽염을 배합해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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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죽염포도당이 나와 화제다.
등산할 때 땀을 많이 배출한다. 특히 여름 등산 땐 땀이 비 오듯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줄줄 흐른다. 땀 속에는 염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땀은 99%의 물, 0.1%의 요소, 0.8%의 염분으로 이뤄져 있다. 물, 요소, 염분 등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땀이 증발할 때 기화열을 빼앗아 체온을 조절한다. 일종의 인체 자동조절기능이다. 
그런데 땀을 많이 배출하면 몸 속의 염분도 덩달아 빠져 나간다. 사람의 혈액은 0.9%의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염분이 부족하면 무염분 상태가 되며, 온몸에 무력증을 불러온다. 나아가 인체에 침입한 균과 그 균의 작용으로 생긴 각종 염증을 물리칠 수 없게 된다. 단기적인 경우에는 소화액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식욕감퇴가 일어나고, 장기적인 경우에는 전신무력, 권태, 피로나 정신불안 등이 일어난다. 또 땀을 다량으로 흘려 급격히 염분을 상실하면 현기증, 무욕, 의식혼탁, 탈력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뚜렷한 기능상실이 일어난다. 
반면 염분이 과다하면 혈액 속에서 삼투압이 증가해서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  상승,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해 혈관벽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와서 세포가 쭈글쭈글해지고 얇아져서 혈관벽에 이상이 온다. 혈압 상승은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체내 여과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부종浮腫이 생기고 정서가 불안해진다. 따라서 사람 몸에는 적정한 염분이 항상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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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를 탈 때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런데 등산으로 땀을 흠뻑 흘렸을 때 먹는 죽염포도당이 나와 화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당연히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소금을 먹으라니 오히려 역설적이다. 포도당은 당연히 이해가 된다. 우리 몸이 피곤하거나 힘이 없을 때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당질이 포도당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포도당은 인간의 신체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에너지원이다. 포도당은 피로 들어가고 세포로 들어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고 느끼도록 뇌에 지시한다. 포도당이 물과 다른 역할이다. 맹물을 마시면 배는 나오지만 허기는 여전한 바로 그 차이다. 따라서 등산과 같이 장시간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당 섭취는 필수적이다. 적절한 양의 당이 체내에서 연소되지 않으면 최소한의 근육운동도 할 수 없다. 
인산가에서 새롭게 제조한 죽염포도당은 등산으로 인해서 빠져나간 에너지원을 보충하면서 체내 염분도 적절히 채워 주는, 이중역할을 동시에 하는 기능성 식품이다. 
여름에 땀과 함께 배출된 체내 염분이 부족한 상태를 그냥 방치하면 무력감과 함께 현기증까지 불러올 수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을 자초할 수 있다. 등산객들은 일반적으로 간단한 초콜릿이나 사탕은 준비하지만 염분을 따로 소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통 장시간 산행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준비 없이 산행을 나섰다가 어떤 위기상황을 맞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산가에서 만든 죽염포도당은 그런 면에서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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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특히 격한 운동을 하면 염분과 포도당을 적절히 섭취해줘야 한다.
등산 때 간이 대체영양제로 안성맞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금을 과다섭취하기 때문에 체내 염분이 부족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액 속에서 삼투압이 증가해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혈관 벽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세포가 쭈글쭈글해지고 얇아져서 혈관벽에 이상이 온다. 이는 곧 후두암, 신장염 등을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소금 섭취가 많은 사람은 위암발생이 높고 혈압이 높다고 한다. 또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짜게 먹으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논리다. 하버드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 등 몇 몇 연구기관에서 “소금을 적게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2013년 미국 국립의학학술연구원에서는 “소금을 적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아이오와대 약대 저스틴 그로브 교수팀은 “소금이 음식의 소화효율을 떨어뜨려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뉴스위크지에서도 이를 보완하는 기사가 실렸다. 뉴욕 코렐대학병원 의학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의 고혈압 환자 수는 약 5,000만 명인데, 이들 모두 소금을 적게 먹어야 된다는 과학적 데이터는 없다. 고혈압 환자 중 3할 정도의 특수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하지만, 그외의 약 7할의 일반 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이언스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실었다. 미국 오리건주 포오랜드 의과대학 교수인 레빗드 막 캬론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미국인 1만372명의 식생활과 건강상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혈압은 식품 속에 포함된 염분을 과잉섭취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칼슘 섭취량 부족 때문에 일어나며,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19.6%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판명됐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과는 정반대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또한 자연염의 칼슘은 0.88인데 반해 정제염은 0.01로서 결국 정제염을 먹으면 칼슘 부족 때문에 고혈압에 걸린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자연염인 천일염을 재료로 9번을 구워 만든 죽염과 포도당을 배합해서 제조한 죽염포도당은 등산할 때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간이 대체영양제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가격은 120정에 1만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인산가에서는 “한 알만 먹어도 활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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