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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2024년 4월호
  • 654호

[Trave News] 페루의 대자연을 걷는 트레킹 명소 베스트 3! 외

글 월간산 편집진
  • 입력 2019.10.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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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과 안데스산맥 둘러보는 ‘초케키라오’, ‘산타크루즈’, ‘콜카 캐니언’

‘콜카 캐니언 트레일’ 사진 페루관광청.
‘콜카 캐니언 트레일’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이 10월을 맞아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페루의 트레킹 명소를 추천했다. 신비로운 잉카문명 유적지부터 만년설이 내린 설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 선사하는 절경을 볼 수 있는 코스들이다. 

1. 아찔한 절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협곡, ‘콜카 캐니언 트레일’

콜카 캐니언Colca Canyon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을 따라 걷는 스릴 만점 트레킹 코스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보다 2배 정도 더 깊은 콜카 캐니언의 트레일을 걸으면 건조한 대지의 선인장 군락과 페루의 상징인 콘도르 새의 멋진 비행을 만날 수 있다. 카바나콘데Cabanaconde에서 시작해 1박2일이 소요된다. 트레킹 이외에도 래프팅, 산악자전거, 승마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초케키라오 트레일’사진 페루관광청.
‘초케키라오 트레일’사진 페루관광청.

2. 잉카제국의 마지막 요새 지나는 ‘초케키라오 트레일’

초케키라오 트레일은 거대한 안데스산맥의 대자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초케키라오는 잉카인들이 스페인 침략군을 피해 도망쳐 제국의 마지막 부흥을 꿈꿨던 유적지다. 초케키라오 트레일은 가이드를 반드시 동행해야 하는 마추픽추 잉카 트레일과는 달리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웅장한 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지나는 120km에 이르는 코스는 일반적으로 3박4일이 소요된다.

‘와라즈 산타크루즈 트레일’사진 페루관광청.
‘와라즈 산타크루즈 트레일’사진 페루관광청.

3. 설산과 호수가 반기는 ‘와라즈 산타크루즈 트레일’

와라즈Huaraz의 산타크루즈 트레일Santa Cruz Trail은 아름다운 설산과 호수,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코스다. 산타크루즈 트레킹은 120개가 넘는 와라즈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알파 마요Alpa Mayo와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300개 이상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그림 같은 전경을 자랑한다. 3박4일 일정의 45km 코스다.

‘바드하우스 밀슈타트’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바드하우스 밀슈타트’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오스트리아 케른텐의 3대 스파 명소는?

겨울 휴가 최적지 ‘바드하우스 밀슈타트’, ‘테르말 뢰머바트’, ‘케른텐 테르마’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다가오는 겨울 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오스트리아 케른텐주의 3대 스파 명소를 소개했다. 알프스산맥에서 스키나 썰매 등 겨울 액티비티를 즐긴 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이다. 


1. 배산임수로 즐기는 스파, ‘바드하우스 밀슈타트’

바드하우스 밀슈타트Badehaus Millstatter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한겨울에도 35℃로 유지되는 야외 온천에 들어가면 뒤로는 노크베르게Nockberge산, 앞으로는 밀슈타트호수가 펼쳐져 있어 ‘배산임수 스파’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이용권은 27유로(약 3만5,000원)로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테르말 뢰머바트’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테르말 뢰머바트’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2. 겨울 스키와 스파를 동시에 즐기는 ‘테르말 뢰머바트’

테르말 뢰머바트Thermal Romerbad는 스파 바로 옆에 스키장이 있어 스키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노천온천에서는 오스트리아 스키의 전설로 불리는 프란츠 클라머의 이름 딴 ‘프란츠 클라머Franz Klammer 활강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테르말 뢰머바트의 온천수는 알레르기 질환, 편두통, 디스크, 류머티즘 완화에 효과가 있다.

‘케른텐 테르메 스파’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케른텐 테르메 스파’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

3.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케른텐 테르메 스파’

케른텐 테르메 스파Karnten Therme Spa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도 풀과 워터 슬라이드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영화 <인어공주>처럼 수영하기’ 수업, ‘보름달맞이 사우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신비로운 산호섬 ‘보헤이 둘랑’. 사진 조선일보DB
말레이시아의 신비로운 산호섬 ‘보헤이 둘랑’. 사진 조선일보DB

말레이시아관광청, ‘2020 방문의 해’ 진행

한국인 관광객 70만 명 유치 목표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와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내년을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로 지정하고 해외관광객 3,000만 명 유치와 관광수입 1,000억 링깃(약 28조2,000억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2018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61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청은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인 관광객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페낭·랑카위 등 새로운 관광지 홍보와 전세기 유치, 부산·광주 등 지방 시장 구축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취리히 파노라마 트레일’사진 스위스관광청.
‘취리히 파노라마 트레일’사진 스위스관광청.

짧고 굵게 걷는 스위스 최고 가을 하이킹 코스 

최소 4km, 최대 11km 걷기길 ‘취리히 파노라마’, ‘그라트베그’, ‘라보’

스위스관광청은 구간은 짧지만 환상적인 스위스 파노라마 경관을 선사해 주는 가을 하이킹 코스 3곳을 추천했다. 평소 하이킹을 즐기지 않거나 체력적으로 오래 걷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걷기길이다. 

1. 철도로 오르는 ‘취리히 파노라마 트레일’

위에틀리베르그~아들리스빌. 거리 6km. 소요시간 1시간 40분. 

정기 기차편이 운행되는 위에틀리베르그Uetliberg 철도를 이용하면 취리히의 뒷동산(871m)에 오를 수 있다. 여기서부터 이어지는 ‘취리히 파노라마 트레일’은 두 시간 동안 환상적인 스위스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으며, 난이도가 낮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다. 펠젠에그Felsenegg에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시간을 보내도 좋다.

그라트베그 트레일. 사진 스위스관광청.
그라트베그 트레일. 사진 스위스관광청.

2. 슈토오스의 능선코스, ‘그라트베그 트레일’

클링엔슈톡~프론알프슈톡 거리 4km. 소요시간 1시간 50분.

그라트베그Gratweg 트레일은 체어리프트를 타고 클링엔슈톡Klingenstock에 오른 뒤, 파노라마 능선을 따라 프론알프슈톡Fronalpstock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오른쪽으로는 두 개의 미텐Mythen산 봉우리가, 왼쪽으로는 리멘슈탈덴Riemenstalden계곡과 그 뒤로 우리Uri호수가 펼쳐진다. 체어리프트를 타고 슈토오스Stoos마을로 다시 내려갈 수 있다.

3. 제주올레 10코스 우정의 길, 라보 포도밭 하이킹

생사포랭~뤼트리. 거리 11km. 소요시간 3시간 15분. 

라보Lavaux 포도밭 하이킹 트레일은 걷기여행 마니아 사이에서 손꼽히는 ‘명품 하이킹 루트’로 제주올레 10코스와 우정의 길을 맺고 있다. 800ha에 달하는 라보는 스위스 최대의 포도 재배지로, 언덕 사면에 가꾸어진 포도밭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됐다.

출발지는 좁은 골목과 16~19세기 사이에 지어진 개성 있는 와인 생산자들의 가옥으로 유명한 중세 마을, 생사포랭St-Saphorin이며 포도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뤼트리Lutry까지 간다.

아시아나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취항

10월 28일부터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하는 리스본 직항 노선이며, 투입되는 항공기는 A350 기종이다.

리스본은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포르투갈 최대의 항구도시로, 중세 도시의 풍모를 간직하고 있어 유럽의 주요 여행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제33회 마카오국제음악제에 초청된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 사진 마카오관광청
제33회 마카오국제음악제에 초청된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 사진 마카오관광청

‘제33회 마카오국제음악제’ 개최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22개 공연 열려

제33회 마카오국제음악제가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연주가The Instrumentalist’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 22개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The Magic Flute’를 애니메이션과 함께 풀어낸 실사공연이다. 이후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의 협연, 다수의 그래미상 수상자인 재즈 피아니스트 빌리 차일즈Billy Childs, 여성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Sona Jobarteh, 한국 출신으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세종 솔로이스츠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날짜별 행사 일정은 마카오국제음악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오프라인 티켓 부스 혹은 마카오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 icm.gov.mo.

세이셸관광청 세일즈 콘테스트 홍보 포스터.
세이셸관광청 세일즈 콘테스트 홍보 포스터.

세이셸관광청, 세일즈 콘테스트 진행

실적 우수 여행사 3곳 선정해 항공권 증정

세이셸관광청은 국내여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세일즈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즈 콘테스트는 세이셸 여행상품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여행사들의 세이셸 상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일즈 콘테스트는 10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등록을 완료한 참가사들의 판매 실적(송객수와 매출액)을 매달 집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여행사 3곳을 선정해 세이셸 왕복항복권과 숙박권을 증정한다. 세이셸관광청에서는 참가사들에게 홍보 자료 및 고객 선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터키식 피자 피데.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터키식 피자 피데.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터키는 케밥이 전부가 아니다!

터키식 피자 ‘피데’의 본고장 트라브존

터키관광부는 가을을 맞아 터키의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트라브존을 추천했다. 트라브존은 유럽 남동부와 아시아 사이 흑해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로 지역 전통 음식들과 다양한 채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트라브존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는 터키식 피자 피데Pide가 있다. 양념된 소고기와 바삭거리는 빵의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흑해에서 주로 잡히는 멸치처럼 생긴 생선 ‘함시Hamsi’요리도 트라브존의 별미다.

또한 트라브존에서는 다양한 채소 요리도 발달돼 있다. 터키식 애호박전 뮤즈베르Mucver와 말린 밀에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넣고 만든 터키의 평범한 가정식 크스르Kısır가 대표적이다.

터키 멸치 함시. 우리나라
멸치보다 다소 크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터키 멸치 함시. 우리나라 멸치보다 다소 크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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