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인수봉에 오르다

입력 2019.10.27 14:09 | 수정 2019.10.27 14:20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수봉에 올랐다. 박 시장은 지난 10월 19일 국립공원공단 권경업 이사장과 함께 공단 특수산악구조대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을 격려하고 인수봉 낙석점검을 위해 구조대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인수봉 절반쯤 밟았다.
인수봉 오아시스 취나드B길로 오른 박 시장은 "등반에 대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등반을 즐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실제 휴일에 북한산에 가면 인수봉 주변 암벽에 매미떼 같이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처음에는 기자도 그 장면이 신기하게 보였으나 날이 갈수록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인수봉 암벽은 더욱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등반장비가 생각보다 안전한 거 같다"고 말했다고 박 시장의 등반을 도운 구조대는 전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구조대와 인사 겸 미팅을 가진 후 바로 등반하기 시작해서 오후 1시30분쯤 하강했다.
원래 월간<山>에서 취재를 갈려고 했으나 박 시장이 18일 오후 늦게 일정 때문에 불참한다고 공단에서 통보하는 관계로 취재를 가지 않았다. 박 시장은 19일 장애인 관련 행사가 있었으나 장애인 행사는 가지 않고 북한산 특수구조대 행사는 갔다는 비난을 받을까 우려스러워 기자들의 취재를 부담스러워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따라서 월간<山>에서 모처럼 박 시장의 등반장면을 취재할 기회를 놓쳤다.
박 시장은 인수봉 등반을 마친 뒤 대피소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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