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국내 산악인물] 허영호(1954~) 에베레스트 한국 제2등이자 동계 초등자

입력 2019.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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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조선일보DB
충청북도 제천 출신의 등반가이자 모험가다. 1982년 마칼루 등정을 시작으로 고산등반가로 탁월한 능력을 여러 차례 보여 줬다. 에베레스트는 1977년 고상돈이 초등한 이래로, 많은 원정대가 재등정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렇게 10년 세월이 지난 1987년 12월 22일, 한국산악회 합동대의 허영호 대장은 남동릉 루트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셰르파 앙 리타와 함께 정상에 올라 한국 제2등이자 동계초등을 기록했다.
그는 1995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구 3극점(에베레스트·남극점·북극점) 도달에 성공하며 모험가로서도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 또한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60m), 북아메리카의 매킨리(6,194m),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츠(4,884m), 유럽의 엘브루즈(5,642m), 그리고 1995년 12월 12일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 매시프(5,140m)를 등정해 세계 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허 대장은 에베레스트 등정을 거듭했으며, 등정 30주년인 2017년 다시 한 번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현존 국내 등반가 중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64세) 및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6회)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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