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1유로에 건물 판매하는 이탈리아 산골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0.02.14 10:21

    심각한 주민 이탈로 인한 궁여지책

    이탈리아 북동부 산악지대 프리울리주는 주민 이탈이 가속화되자 최근 가옥을 1유로(1,300원)에 판매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을 제안한 의원은 이 방안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고 농업 관련 분야 청년 창업주에게 지원하는 예산 80만 유로(약 10억 원)에서 종목만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과 주택 분야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 관광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1유로에 건물이 판매된 사례는 2008년부터 이탈리아 곳곳의 산악지대에서 있었다. 대개 주 정부가 주인이 떠나가 비어 있는 건물을 헐값에 구매한 뒤 주 경계 밖의 거주자에게 초저가에 판매한 것이었다.
    주민 이탈 현상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또 이탈리아 반도 등줄기인 아펜니노산맥의 많은 지역에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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