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국내 산악사] 박희용, 동양인 최초 아이스클라이밍 랭킹 1위

입력 2020.03.17 20:45

이봉만·유학재 대원, 백두산 장백폭포 빙벽 초등…
국내 최초 실내 인공암장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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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백폭포. 사진 조선일보DB
3.4 이봉만·유학재 대원, 백두산 장백폭포 빙벽 초등 (1992년) 월간<山>이 기획한 백두산 장백빙폭등반대(대장 이용대 외 8명)의 이봉만, 유학재 대원은 3월 4일 백두산 장백폭포의 80m 빙벽 초등정에 성공한다. 등반 당시 장백폭포는 완전히 결빙되지 않아 물 반 얼음 반인 상태였다. 그러나 등반성의 문제보다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중국에 빼앗긴 폭포를 초등해 민족자존을 회복한다는 의미가 큰 등반이었다. 
3.5~6 박희용, 동양인 최초 아이스클라이밍 랭킹 1위 (2011년) 2011년 러시아 키로프에서 3월 5~6일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제4차전 대회에서 박희용 선수가 동양인 최초로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3.6 한국산악회, 안나푸르나 4봉 원정 출발 (1978년) 한국산악회 전병구 대장이 이끌었으며 총 6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안나푸르나 4봉(7,525m) 원정대가 3월 6일 원정을 시작했다. 원정 중 유동옥 대원이 정상에 올랐으나 하산 중 왼발의 아이젠이 벗겨지고 판상눈사태를 맞아 발에 동상이 걸리고 말았다. 결국, 귀국 후 왼쪽 발가락 전부와 오른발 엄지, 검지 발가락을 모두 절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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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통합 랭킹 1위를 석권한 박희용 선수.
3.16~19 국내 최초 실내 인공암장경기 개최 (1990년) 대준레포츠는 제1회 국제산악장비전이 열린 코엑스 전시장에 실내인공암장을 설치한 후 국내 최초로 실내 인공암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3.17 해빙기 낙석사고로 일가족 3명 중 1명 사망 (1985년) 도봉산 도봉산장 위쪽 300m 지점의 일반 등산로에서 해빙기 낙석사고가 일어나 등산 중이던 일가족 3명 가운데 1명이 굴러 떨어진 바위에 깔려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2시로, 봄철에 바위를 지탱하던 아래 부분의 얼음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전형적인 시간대였다. 이 사고는 해빙기 자연낙석 사고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3.18 충남산악연맹 창립 (1967년) 1965년 충남산악회 창립을 시작으로 대전쟈일클럽, 타이거산악회, 그리고 부산에서 올라온 조폐공사 직원 중 충남산악회에 속한 회원들이 별도로 조폐공사산악회를 조직함으로써 대전에 4개 산악회가 생겼다. 이외에 하리산악회가 있었으나 접촉은 없었다. 산악회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산악인들은 서로를 연결하는 연맹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1967년 3월 18일 당시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 선정 뒤 대한산악연맹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3.24 속리산, 국내 6번째로 국립공원 지정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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