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천종원, 서채현 컴바인 경기 남녀부 1위 차지 외

입력 2020.03.15 14:45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김자인 4위로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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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컴바인 1위를 차지한 신예 서채현 선수.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40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0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2월 15~16일 전남 순천 몬타렉스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처음 무관중 대회로 열려, 선수와 대회 관계자만 입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경기와 같은 컴바인(난이도, 속도, 볼더링)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국 시도산악연맹에서 남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5일에는 예선전이, 16일에는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여자부는 서채현(서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선수가 리드 1위, 볼더링 1위, 스피드 6위로 세 종목 합산 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뒤를 이어 정지민(충남, 온양신정중학교) 선수가 리드 3위, 볼더링 4위, 스피드 1위로 합산 12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솔(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는 총 16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 선수는 컴바인 4위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남자부는 리드 7위, 볼더링 1위, 스피드 3위로 합산 21점을 기록한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합산 36점(리드 공동 1위, 볼더링 6위, 스피드 4위)의 이도현(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선수가 은메달을, 합산 60점(리드 공동1위, 볼더링 4위, 스피드 10위)의 김한울(광주, 빛고을클라이밍클럽)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천종원, 이도현, 김한울, 신유관 선수가 선발됐으며, 여자부는 서채현, 정지민, 사솔, 김자인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티켓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
2급 등산강사 동계과정 실시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매바위 인공빙벽장에서 2급 등산강사 동계과정을 진행했다. 15명의 응시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동계과정은 7일 수직 빙벽등반, 확보물 설치, 프렌치 테크닉에 관한 연수와 평가, 8일에는 안자일렌, 설상확보, 설벽등반 등 교육과 평가가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이론 지도발표, 이론 필기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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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포스터.
산악다큐 ‘알피니스트…’ 2월 27일 개봉
대한산악연맹
2018년 네팔 구르자히말에서 사고로 숨진 고故 임일진 감독의 영화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이하 알피니스트)’이 2월 27일 서울과 수도권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알피니스트’는 임일진 감독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차례 히말라야 원정등반에서 산악인들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김형일, 김창호, 서성호, 민준영, 장지명 등 한국을 대표하던, 그러나 지금은 모두 생을 달리한 산악인들이 출연해 진솔한 내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임일진 감독은 스스로 산악인이면서도 감독으로서 그들의 삶과 죽음을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2016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산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이 영화는 당시 공동작업에 참여했던 김민철 감독이 임일진 감독을 인터뷰한 영상을 추가하고 편집해 관객들 앞에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임일진 감독은 출국 이틀 전 이 인터뷰를 하고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구르자히말(7,193m) 원정대에 촬영담당 대원으로 참가했다. 당시 원정대는 베이스캠프를 덮친 돌풍으로 대원과 현지 고용인 등 9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단체관람 문의 대한산악연맹 사무처 02-4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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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등산학교 매듭법 강의 현장.
부산산악연맹, 제40회 하계반 모집
이론·실기 별도로 진행… 3월 23일까지 접수
부산산악연맹이 운영하는 부산등산학교에서 제40회 하계반 수강생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은 별도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다. 이론교육은 매주 수요일, 실기교육은 매주 토~일요일에 1박2일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15만 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부산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이뤄지는 이론교육에서는 등산의 기초지식과 확보 방법, 근대 등산과 부산 등산의 역사, 스포츠클라이밍의 이해와 기본 기술, 독도법 및 GPS 활용법을 가르친다. 실기교육은 금정산 및 밀양 백운대 일원에서 진행되며 기초 등반교육 및 산악 응급처치법, 등강기술, 티롤리안브리지 및 종합등반, 야간산행 등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의 051-506-2586.
한국여성산악회 희망나눔 모금 행사 성료
희망나눔음악회는 코로나19로 연기
한국여성산악회가 매년 개최하던 희망나눔음악회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대신 ‘2020 희망나눔 모금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속된 경기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를 뛰어 넘어 산악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도 이어져 희망 나눔의 큰 성과를 거두며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시켰다는 산악계의 좋은 평가도 나왔다.
모금된 성금은 총 627만 원으로 해외 거주 산악인들부터 뉴스를 접한 일반인, 그리고 그를 추억하는 많은 산악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2011년 11월 11일 촐라체(6,440m)를 세계 최단 시간으로 등반하려다 추락사한 산악인 고 김형일씨의 부모님께 전달할 예정이다.
산악인 김형일씨의 부모님을 수혜자로 선정한 이유는 김형일씨의 동생 김형진군도 1998년 탈레이사가르 등정 후 하산 중 추락사했고, 그의 여동생은 위암으로 사망해 슬하의 자식들을 모두 잃은 데다, 병환으로 힘든 김씨 부친의 병원비를 대기도 빠듯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산악회 이승형 회장은 “희망나눔음악회를 내년으로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들이 이어졌다. 행사 협찬을 약속했다가 행사가 취소되자 후원금을 쾌척한 블랙야크를 포함해 귀한 송금해 주신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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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경기 모습.
2020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3.14~15, 강원도지사배 겸해 열려 
대한산악스키협회는 ‘2020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 제17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3월 5일 이전에 소속 시도산악연맹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는 스프린트와 인디비주얼 두 종목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문의 대한산악연맹 02-4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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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기간에도 개방하는 지리산 노고단.
봄철 산불예방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2.15~5.15, 탐방로 103개 전면 통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103개 탐방로를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통제한다. 하지만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7구간(길이 1,998㎞) 중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473구간(길이 1,389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구간(31개 구간, 길이 171km)에 대해서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적으로 통제한다.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CCTV 412대를 이용해 산불예방과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한 경우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1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에 드론을 활용해 국립공원 취약지 및 경계에 위치한 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한 산불예방에 대한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친다.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과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날아가 발생하는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며,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국립공원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해 국립공원의 자연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크라이머스 40기 암벽등반강습회
수강료 15만 원, 암벽등반 이론과 실기 교육
부산 크라이머스(회장 복성욱)는 40기 암벽등반강습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금정산과 밀양 백운대 일원에서 주말에 열리며,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 교육은 크라이머스회관(동래구 미남로116번길 48)에서 열린다. 선착순 15명 모집하며 수강료는 15만 원(보험 포함/학생 10만 원)이다.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 051-505-6229 손희현 010-4564-7704, cafe.daum.net/busancli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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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전국체전 ‘산악’아이스클라이밍대회 경기 모습.
이영건, 정운화 난이도부문 남녀부 우승
제101회 전국체전 ‘산악’ 아이스클라이밍대회
1월 18~19일 경북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난이도 부문 남자 25명, 여자 14명, 속도 부문 남자 16명, 여자 1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난이도 부문은 남자부 이영건(전남) 선수가 결승 루트를 유일하게 완등했고, 여자부 정운화(경기) 선수는 13.33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속도 부문에서는 남자 김민철(대구) 선수가 15.94초, 여자 손승아(경북) 선수가 29.68초로 1위에 올랐다. 종합 순위는 대구광역시산악연맹과 전라남도산악연맹이 공동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경기도산악연맹이 차지했다. 
원로산악인 문남길씨 별세 
2월 20일, 향년 72세
원로산악인 문남길씨가 2월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은벽산악회와 한국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해 온 고인은 1970~1980년대 한국산악회 산악연수원 강사와 한국등산학교 강사 및 한국산악회 안나푸르나 1봉 남벽 훈련대원, 한국산악회 안전대책위원회 구조대장, 한국산악회 일반등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성북구 뉴타운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빈소는 차리지 않았다.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 연기
울릉도 행사도 취소, 대한산악스키협회
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이철주)는 2월 8일 청태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5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한다. 향후 일정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 나리분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울릉도 스노 페스티벌’도 정부 시책에 따라 일부 취소한다. 소규모로 열리는 산악스키 캠프와 산악스키 전문가 과정만 예정대로 진행한다.
문의 대한산악연맹 02-414-2750.
지역의 숨은 숲 여행 명소와 코스를 한눈에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2)’ 발간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숨은 숲 여행 명소와 코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2)’를 제작해 배포한다.
올해의 ‘우리 숲 여행 안내서(Vol.2)’는 ‘산림관광 민간 콘텐츠 개발ㆍ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4개의 우수 콘텐츠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한 ‘기찻길 옆 숲 여행’ 프로그램 5개소가 함께 소개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산림청은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민간 주체(공정여행사, 협동조합, 산림복지 전문가 등)가 지역의 아름다운 숲과 멋진 코스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바람직한 산림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뿐만 아니라 관광 두레ㆍ지역민 등과 함께 다양한 숲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2018년에 민간 관광 전문기관을 통해 계절ㆍ테마별 산림관광ㆍ명소 코스를 구성하고 매월 일반 국민 공개모집,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숲 여행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 콘텐츠를 스토리로 담아 2019년도에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1)’로 발간한 바 있다. 산림청은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1~Vol. 2)’를 누리집(www.forest.go.kr)에 게시하고, 핸드북 형태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산림청 정철호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숲 여행안내서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가는 물론 국민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유림 40곳 ‘명품숲’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
산림청, 2020 업무계획 발표 
전국의 국유림 ‘명품숲’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육성된다. 또한 본격적인 산림 산업화를 위해 소규모로 분산돼 있는 사유림이 500~1000㏊ 단위로 집단화되고, 산림레포츠지도사와 목재교육전문가 등 새로운 산림관련 자격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2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산림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업무계획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상생번영의 산림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및 시장의 수요를 반영, 경제림에 조림·숲가꾸기·임도 등 산림사업을 집중, 산림경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업·산촌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임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그간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발굴한 주민 경영체(133개)를 맞춤형으로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국유림 명품숲 40곳을 발굴, 지역의 랜드마크로 키워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새로운 자격제도인 산림레포츠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양묘장을 확대하고 드론을 활용, 산불예방과 산림병해충 탐지에 나선다. 또한 대형 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 임도 65㎞를 설치하고, 헬기 2대를 강원도 강릉·원주에 추가로 배치한다. 그리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 지역의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희귀·특산 식물의 자생지 보전 및 고산 침엽수의 현지 외 보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바람길숲 11곳과 차단숲 93㏊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산림행정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형식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는 산림행정으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임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 임명
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승진으로 
정부는 2월 11일자로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崔炳巖(53)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되어 개청 이래 최초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되었다.
신임 최병암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아 차장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산림정책과장 재직 시 탄소흡수원법 제정, 산림탄소상쇄제도 도입 등 기후변화 대응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며, 산림이용국장 재직 시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산림을 통한 국민복지 기반을 구축했고, 기획조정관으로 재직 시에는 국민 안전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조성,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자금, 숲가꾸기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임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이 현장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본에 충실하고 스마트한 산림행정으로 임업인과 국민 여러분들이 산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방지 위한 정책 공유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산사태 방지 분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산림청 산사태 방지 분야 정책담당자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방재 및 기후변화 연구자 등 29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담당자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2019년도 산사태 방지 분야의 성과와 올해의 정책 방향 및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정부 혁신, 규제 개선 등 미래 비전과 신규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산악기상관측망, 천리안 2호 기상위성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산사태 위험 예보체계를 고도화하는 방법 등 산사태 방지 분야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토의가 있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기후변화와 산지 개발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소통 간담회가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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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산림청, 산불진화 초대형헬기(S-64E) 취항식 개최.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월 5일 강원동 강릉시 남항진동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초대형헬기(S-64E) 취항식을 개최한 가운데, 초대형 헬기가 물을 살포하며 산불진화 시연을 보이고 있다. 사진 산림청
경상권 명산의 무단 방치 폐기물 처리 추진
2019~2021년까지 3년간 총 46억 투입 예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경상권역(부산, 경북, 경남, 대구) 25개 명산을 대상으로 산림 내 무단 방치 폐기물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월 4일 밝혔다. ‘100대 명산 내 폐기물 조사 및 처리 사업’은 2019년부터 국민 참여예산으로 반영되어 3년간 전국 100대 명산(환경부 소관인 19개 국립공원 제외) 권역의 폐기물을 조사하고 수거하는 사업이다.
폐기물 수거 업무는 관할 지자체 환경부서이지만, 환경부서의 감시가 소홀한 산림 내 무단투기 사례가 많아 산림과 계곡물의 오염이 심각해 등산객에게는 불쾌감을 주고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해 왔다. 실태조사는 차량의 이동이 가능한 임도 등을 중심으로 대형 폐기물이 방치된 위치의 GPS 좌표와 폐기물 부피 등을 측정해 기록한다. 이후, 불법 행위자를 파악해 관련 법(폐기물 관리법,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고발 및 행정조치를 병행하며, 행위자가 불상인 경우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수거하고 처리한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2월 7일 발대식 
국제 산림분야 전문가 꿈꾸는 청년 인재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 산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 해외산림 청년 인재’ 14명을 선발하고, 2월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해외파견에 앞서 발대식을 했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제도는 산림 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259명을 선발해 15개국 38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169명이 산림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산림청은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5일간 산림교육원에서 현지 생활 적응과 위기 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했다. 앞으로 청년 인재들은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파라과이 3개국에 진출한 4개의 우리 기업 해외조림 사업장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한-인도네시아산림협력센터 등 5개 국제기구에서 평균 6개월간(4~10개월 탄력 운영) 해외 산림 현장 경험과 관련 분야 취업 기회를 갖는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부터 파견 유형을 현장 체험형과 직무 연계형으로 구분해 더욱 실질적으로 운영한다. 현장 체험형(4개월)은 주로 재학생 참여를 통해 글로벌 산림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파견 기간 동안 학점도 인정받도록 지원한다.
졸업생은 직무 연계형(10개월)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파견 종료 후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국내 고용센터, 해외 취업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구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협력관은 “해외 산림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을 기르고, 해외 산림자원 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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