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특집ㅣ야생화&신록 <3> 코스가이드 ④ 태백 대덕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야생화 밭

입력 2020.05.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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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야생화 밭이 펼쳐진 대덕산.
대덕산大德山(1,307.1m)은 ‘덕스런 산봉’이란 이름을 지닌 산답게 웅장함과 부드러움이 잘 조화된 곳이다. 조망 또한 대단해, 정상에 서면 금대봉에서 함백산을 거쳐 태백산까지 연결되는 백두대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더불어 환상적인 야생화 군락지를 품고 있어 꽃 산행지로 인기다.
금대봉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 동쪽 일원은 환경부가 1993년 4월 26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지역으로 1,000종류에 가까운 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반도 식물 4,500종류 중 20%가 넘는 종류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날이 풀리면 천상화원으로 변한다.
검룡소주차장~쑤아밭령~금대봉~대덕산~검룡소주차장을 잇는 원점회귀 산행은 약 14.5km로 5시간 이상 걸린다. 야생화를 충분히 감상하면서 산행하려면 2시간 정도는 더 잡아야 한다. 차로 접근이 가능한 두문동재(싸리재·1,268m)를 기점으로 잡으면 2시간 정도 짧아진다. 두문동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코스는 9.4km, 약 4시간 걸린다. 분주령에서 하산하면 1시간 30분이면 된다. 검룡소주차장에서 분주령을 거쳐 대덕산에 올라섰다가 다시 검룡소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약 7km, 3시간 정도 걸린다.
금대봉 정상 북쪽 임도에서 분주령을 거쳐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동쪽 일원은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하며, 태백시에 입산신청을 해야 산행이 가능하다. 1일 제한인원 300명. 태백관광 홈페이지(tour.taebaek.go.kr)→‘사전예약제 클릭하기’→‘신청하기’ 순으로 클릭. 예약이 안 될 경우 쑤아밭령~금대봉~두문동재(싸리재) 백두대간 종주 코스를 따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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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는 야생화 ‘꿩의바람꽃’.
맛집(지역번호 033)
태백의 먹을거리로 물닭갈비가 인기다. 국물이 흥건한 닭갈비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여러 조각으로 토막 낸 닭을 매콤한 국물에 푸짐한 야채와 함께 푹 끓여 낸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닭갈비 맛이 일품이다. 고기를 건져먹고 밥을 볶아 먹으면 더욱 맛있다. 황지동에 태백닭갈비(553-8119), 엄마손태백물닭갈비(554-3344), 태백흥부네닭갈비(553-3350) 등 여러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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