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라 스포르티바, 마스크 생산 시작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0.05.11 09:40

    지역사회 책무·사명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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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배낭회사 미스터리 랜치가 보호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이탈리아의 등산화 제조업체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가  정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본사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는 평소 369명의 종업원이 1일 2,000켤레의 등산화를 생산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3월 중순부터 모든 생산을 중지했다. 그러던 중 이탈리아 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3월 말부터 수술용 마스크 생산으로 변경, 처음에는 8명의 종업원만 근무하며 1일 마스크 1,000매를 생산하다가, 최근에는 1일 3,000매씩 생산하게 됐다. 일반인용 필터 교체형 위생마스크도 제작해 판매에 들어갔다. 라 스포르티바는 의료진 방역복 등 다른 제품들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물품은 트렌티노 지방 정부로 납품한다. 1928년부터 신발을 생산해 온 라 스포르티바는 항상 사회에 대한 책무를 잊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사한 사례로 미국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배낭 회사 미스터리 랜치도 생산라인을 변경,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해 인근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미스터리 랜치는 4월 1일부터 생산을 시작해 열흘 만에 8,500개를 제작해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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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 이탈리아 라스포르티바 본사는 생산라인을 변경해 수술용 마스크 생산에 들어갔다. 사진 라스포르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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