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영국 ‘등반가이드’ 전년 대비 64% 손실 전망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0.05.13 09:38

    등산학교 등 산악단체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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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관광업계에서 등산교육인, 등반가이드가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을 직업군으로 조사됐다. 사진 리차드 프리도
    영국의 산악가이드 케일럼 머스킷이 코로나19가 영국의 전문등반산업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등산 관련 모든 산업체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고, 등산학교와 등반가이드 등 영국 내 4대 산악단체 회원들만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의 과세연도 2019년 총 수익은 9,25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월 14일~8월 14일까지 5개월 동안 얻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득이 5,880만 파운드(약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총수익의 6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부동산 등 환급 불가한 고정 지출도 1,710만 파운드(약 250억 원)로 추정됐다.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이는 주식회사 소유주나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종업원이나 중간상인들에 비해 정부 보조를 받기 어렵다. 영국산악가이드협회 회원들은 개인당 평균 2만 파운드(약 3,000만 원)가량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됐다. 머스킷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테지만, 관광업계 종사자 중에서도 프리랜서 등반가이드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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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에서 교육 중인 영국인 등반가이드. 사진 영국산악가이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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