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파키스탄 산악지대서 거대 돌십자가 발견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0.07.27 11:18 | 수정 2020.07.27 11:19

    과거 비단길 무역로…현재 인근에 기독교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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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카라코룸 산악지대에서 고대 기독교의 흔적인 돌 십자가가 발견됐다. 사진 발티스탄대학.
    파키스탄의 카라코룸 산악지대에서 약 1,000~1,4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돌 십자가가 발견됐다. 이 십자가는 카라코룸의 관문격인 발티스탄 지역의 ‘카바르도’라는 마을 인근의 산에서 발견됐다. 약 1,500년 전 생성된 카바르도마을은 고대부터 유럽, 중동, 동방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길목에 있다.
    발견된 십자가는 가로 1.8m, 세로 2.1m 길이로, 고대 십자가 모양에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인도로 갔다고 전해지는 도마의 전통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십자가가 발견된 발티스탄 지역은 10세기 이후 티베트 불교 문화권이 형성돼 융성했다가 이후 이슬람 문화권으로 바뀌어 오늘에까지 이른다. 현재 인근에 기독교인은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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