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알피니스트>
2020년 피올레 드 오르 선정 ‘주목할 만한 등반’
피올레 드 오르 위원회는 2019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진행된 4개의 ‘주목할 만한 등반’을 선정해 발표했다. 네팔 참랑Chamlang(7,321m), 라카포시Rakaposhi(7,788m), 링크 사르Link Sar(7,041m), 텐기 라기 타우Tengi Ragi Tau(6,938m)를 등반한 원정대가 선정되었다.
이들이 ‘주목할 만한 등반’으로 선정된 것은 최소한의 장비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현대 등반에서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스타일과 등반수단을 더 중요시 한다.
홈페이지 http://www.alpinist.com/
2 캐나다 <그립드>
등반 초보자를 위한 루트 파인딩 기초
루트 파인딩은 등반을 시작하기 전에 루트를 바라보며 동작이나 진행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해진 경로를 정확하게 읽고 등반하는 도중에 지치지 않을 정도의 체력이 준비되어야, 자신이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동작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남들이 정해둔 등반의 난이도나 동작은 참고는 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자신의 장단점은 남들과는 다르니 자신만의 등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홈페이지 http://gripped.com/
3 독일 <알핀>
코로나 시대 안전 산행 권장 사항
독일 출신 등반가 알렉스 메고스에 대한 기사도 있다. 아담 온드라를 제외하고 전 세계 어떤 등반가도 등정에 성공하지 못한 5.15d급 등반에 성공했다고 한다. 8월 5일 알렉스 메고스는 프랑스 세우스 암장의 비블리오그래피 레드포인트에 성공했다. 그는 루트의 난이도에 대해 5.15d가 적절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아담 온드라가 화답했다.
홈페이지 https://www.alpin.de/
4 일본 <산과계곡>
독도법&JR 추오혼센 산행 특집
두 번째 특집은 당일 산행을 다녀올 수 있는 JR 추오혼센中央本線 특집으로 꾸며졌다. JR 추오혼센은 도쿄에서 고후를 지나 나고야로 이어지며 다양한 산행지를 두루 거친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춘선 특집인 셈이다.
마지막 특별 기획은 가을 산의 기상에 대한 상식을 만화로 풀어냈다. 계절의 처음과 끝에 변화가 크며, 가을 폭풍우가 오는 경우의 기상 패턴을 일기도를 통해서 살펴봤다.
5 프랑스 <그림퍼>
루체 두아디 생애 재조명…레미 형제 초청 대담
또한 원로 산악인을 초청해 대폭 지면을 할애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번에 초청한 산악인은 스위스의 클로드 레미와 이브 레미 형제다. 레미 형제는 10대인 1970년부터 스위스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수천 개에 달하는 등반 루트를 개척한 클라이머다. 이들이 개척한 루트의 피치 수만 1만5,000개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최연소 난이도 5.14b 루트 등반을 성공한 테오 블라스의 아버지 블라디미르와 진행한 인터뷰도 눈에 띈다. <그림퍼>가 “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강제로 내몬 것은 아니냐?”고 지적하자 블라디미르는 “테오는 등반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여긴다. 승자나 패자가 없기 때문에 자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6 미국 <아웃사이드>
장거리 ‘로드 트립’ 팁 대방출
먼저 미국 최고의 로드 트립 루트를 선정했다. 북동부는 버몬트주의 브랜버리주립공원을 경유해 벌링턴으로 가는 80마일 일정, 남서부는 콜로라도주의 비숍 캐슬과 앨버트산을 오르는 387마일 일정, 서부는 사우스다코타주의 배드랜즈국립공원과 커스터주립공원을 돌아보는 119마일 일정 등을 제시했다.
캠핑을 풍요롭게 하는 장비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루프탑텐트, 트레일러 등 비교적 값싼 장비부터 트럭 캠퍼, 캠핑카 등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비싼 장비들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정리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로드 트립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6가지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