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국토부, “지리산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 주민 의견 반영하겠다”

  • 글 월간산 편집진
    입력 2020.10.15 09:42

    전남도·구례군 주민들 “환경파괴 가속” 반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전남 구례군 주민들이 서울과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지역의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만큼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9월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지자체, 버스 회사와 조율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명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위원회에서 “전남도의 반대와 관련법 위배에도 불구하고 노선이 허가된 구례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 결정을 재심의해야 하며, 심의 전까지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서울~함양~백무동을 하루 6회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 중 1회를 서울~함양~성삼재로 경로를 변경해 운행하는 경남도의 안을 받아들여 6월 운행을 승인했다. 
    당시 전남도는 국토부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례군민들은 “지역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다 지리산의 환경파괴를 가속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인·면허 업무처리 요령 제7조에 따르면 연장구간의 운행 횟수는 3회 이상이어야 하는데, 운송업체는 1회 운영으로 신청해서 해당 조항에 위배된다”며 “운송업체의 요구대로 한 것은 특정 업체를 위한 특혜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개방
    2m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당부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지난 9월 11일부터 일부 태풍 피해 구간을 제외하고 개방됐다. 통제구간은 오대산 국립공원 총 9개 탐방로 중 회사거리~상원탐방지원센터(8.1km), 두로령~내면탐방지원센터(6.3km), 진고개~노인봉~무릉계(13.3km), 계방산 정상~계방산 오토캠핑장 상단(2.4km)이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를 개방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 산 정상, 쉼터 등 밀집장소에 오래 머물지 않기 ▲ 탐방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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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을 활용해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산림청 직원. 사진 남부지방산림청
    가을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10월 31일까지…합동단속반 편성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 기간 중 산림사범수사대(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보호지원단)를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드론감시단’을 구성해 넓은 지역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송이, 잣, 산약초 등) 불법채취, 국유림 보호협약지 불법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위법행위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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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발견된 고려불상. 사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북한산 인수봉 아래서 석불입상 발견
    몸통과 머리 분리된 채… 전체 높이는 260cm
    북한산 인수봉 아래에서 고려 초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문화재청 발굴 허가를 얻어 북한산 지역 매장 및 비지정문화재를 발굴조사 하던 중 지난 9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구역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석불입상을 발견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월 석불로 추정되는 바위가 발견된 이후 발굴조사에 착수했으며, 9월 12일 바위를 뒤집자 불상 몸통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 불상 머리는 몸통 다리 끝쪽 바로 옆 땅속에서 발견됐다.
    이 석불입상은 목이 부러져 있으나 얼굴의 형태와 몸통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다. 얼굴은 짧은 코와 두툼한 입술에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몸통을 보면 오른손은 가슴 부분에 왼손은 허리춤에서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옷 주름도 선명하다.
    석불입상의 몸체는 높이 2m·폭 65㎝, 머리는 높이 60㎝·폭 45㎝로 현재 전체 높이는 260㎝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 조각을 전공한 정성권 단국대 사학과 초빙교수는 “이 석불입상의 짧은 코는 고려 건국 직후인 936년 조성된 충남 논산 개태사의 석조삼존불 중 좌협시보살상 코 제작 방법과 유사하며, 손의 위치와 옷차림을 볼 때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장산국립공원 탐방로에 친환경 ‘우드칩 황토길’ 조성  
    임시주차장~내장사 왕조교 1.2km 구간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탐방로가 새롭게 개통됐다.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임시주차장부터 내장사 왕조교까지 탐방로 1.2㎞ 구간에 ‘우드칩 황토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비 3억 원(도비)을 지원받아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우드칩 황토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와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로 일반 황토 포장과는 다르게 탄성력과 흡수성이 좋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어 가볍게 거닐며 환상적인 단풍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친환경 흙 포장과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된 우드칩 포장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소규모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시는 내장산국립공원 탐방로 잔여 구간(내장사 매표소~임시주차장, L=1.1㎞)도 추후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우드칩 황토길로 교체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 설악산 탐방로 속속 개방, 대청봉 등반 가능
    백담사·수렴동·천불동 계곡 등은 당분간 폐쇄 
    태풍 피해로 출입이 통제됐던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속속 개방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16일 오전 3시를 기해 남설악(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끝청〜한계령휴게소 구간을 개방했다. 또한 대승폭포〜대승령〜귀때기청봉〜한계령 삼거리 구간도 개방했다. 
    공원사무소는 “이 구간들의 피해 복구와 안전점검이 마무리돼 등산객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방되는 설악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소공원〜신흥사를 비롯해 소공원〜권금성(설악케이블카 이용), 오색1교〜관터마을, 주전골(오색약수터〜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곰배골 입구〜곰배령, 가마소골〜자생식물원, 장수대분소~대승폭포 구간 등 9개 구간으로 늘었다. 하지만 탐방로 유실 등 태풍 피해가 심각한 백담사와 수렴동계곡,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비룡폭포 구간 등은 당분간 개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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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봉 대피소.
    한라산 대피소와 쉼터 10월 4일까지 폐쇄
    국립공원관리소 “추석 앞두고 경각심 유지해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9월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라산 진달래밭·삼각봉·윗세오름·속밭·평궤 탐방로에 있는 5개 모든 대피소에 대해 10월 4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등산 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경각심 유지 차원에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 성남 377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 이전인 지난 9월 5일 한라산을 탐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산 등산은 국립공원 방역 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가능하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탐방 시 앞 사람과의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스마트한 숲길 걷기로 코로나를 이겨내자!
    속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진행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언택트 숲길걷기원정대’를 모집한다. 
    속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5인 이하 단체로 사전 접수에서는 10월 30일까지 400명 선착순, 현장 접수로는 10월 16~18일, 10월 23~25일 10월 30일~11월 1일 세 차례 나눠 100명을 선발한다. 
    홈페이지(www.komount.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gw@komount.kr)로 보내면 된다. 
    숲길걷기원정대 미션을 완료하면 3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문의 (042)620-6363.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비대면 개막 
    온라인 상영 영화 유료화 
    올해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온라인(www.umff.kr)과 자동차 극장(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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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계곡.
    지리산국립공원, 삼곡~구룡교 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룡계곡 삼곡~구룡교(70m) 구간의 탐방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정상 정복형’ 산행 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며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슬로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구룡계곡 삼곡~구룡교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의 깃대종인 히어리(송광납판화) 등 다양한 야생화와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건강한 자연 생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탐방로 예약제는 수해로 인해 전 구간을 개방할 수 없어 긴급 복구된 일부 구간만 개방한다.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예약제 종료 후 11월 16일부터는 정비 공사 관계로 탐방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구룡계곡 탐방 희망객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탐방로 이용과 건전한 이용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가든 쇼’ 작품 공모
    국내 최고의 정원작가 배출 등용문으로
    산림청은 정원문화 확산과 우수 정원작가 발굴을 위해 ‘코리아가든(정원) 쇼’ 작품을 공모한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전라남도 및 순천시가 공동주관하며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이라는 주제로 10점의 정원작품을 선정·전시할 계획이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원작품 공모만 진행하며 작품 설치 및 전시는 내년 5월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정원작품 규모는 1개소당 70m²이며, 선정 시 4,000만 원(설계비 500만 원·시공비 3,500만 원)의 작품설치비용이 지원된다. 
    공모 추진 일정은 ▲10월 31일까지 공모 마감 ▲11월 11일 디자인 1차 심사 당선작 발표 ▲내년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장 시공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 및 수상작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국유림 내 임도 개방 안 해 
    추석 연휴 이동 최소화 위해 
    추석 연휴을 앞두고 해마다 개방되던 국유림 내 임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에는 개방되지 않는다. 산림청은 당초, 10월 11일까지 벌초객들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모두 개방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올해에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 11일 중앙재난대책본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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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수목원.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홍천의 무궁화수목원 등 우수 지역 5곳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각 부처를 대상으로 벌인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수목원 등 우수 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시 대덕구의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됐다.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시 달성군의 무궁화동산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홍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 설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이, 특별상은 산림청장상과 7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시범사업
    한국·캄보디아 REDD+로 온실가스 65만t 줄여 
    산림청이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추진한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REDD+’ 시범사업으로 온실가스 65만t을 감축했다. 
    최병암 산림청차장은 9월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진행한 캄보디아 REDD+사업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REDD+는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다. 온실가스 65만t은 승용차(에너지효율 3등급 기준) 34만 대(1대당 1.92t)가 연간 배출하는 양이다. 
    산림청은 지난해까지 5년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전문기관 검증을 거쳐 지난 9월 3일 국제탄소시장표준(VCS)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받아, 앞으로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거래하며 배출권 판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은 캄보디아 산림 보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생물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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