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에티켓] 산행 혼잡도 봐가며 마스크 쓰고벗기 필요

입력 2020.11.13 09:51

중국에서 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하던 중학생이 지난 4월 24과 5월 1일 잇달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코로나19 규정에 따라 체육 시간에 N95 마스크를 쓰고 1㎞ 달리기를 하다 사망했다. 
당시 중국 쑤베이성인민병원 중증의학과 정루이창 주임의사는 “마스크를 쓰고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심각한 산소 부족으로 폐뿐만 아니라 전신에 손상을 입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KF94 마스크를 쓰고 강도 높은 오르막 산행을 하면, 이렇듯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산행 중에는 적절히 마스크를 쓰고 벗는 조절이 필요하다. 사람이 몰리는 산 입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2m 이상 거리 유지한 상태에서 숨 가쁜 오르막을 오를 때는 마스크를 내리는 것이 좋다. 다만 사람이 몰리는 쉼터 등에선 빠르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산행 중  꺼내기 쉬운 곳에 마스크를 보관해야 한다. 
산행 중에는 KF94보다는 KF80이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내 건강 지키고, 타인에 대한 에티켓도 지키려면 상황에 맞는 ‘부지런한 마스크 쓰고 벗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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