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부문은 별도 부문으로 분리
지난 12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을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메달 개수가 기존 도쿄올림픽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도쿄올림픽은 난이도(리드)·볼더링·속도 3개 부문을 합산한 ‘콤바인’ 유형으로 펼쳐지지만, 파리올림픽은 난이도·볼더링과 속도의 2개 부문으로 나누게 된다. 그동안 스포츠클라이밍계에서는 기존 콤바인 유형이 서로 완연히 다른 분야를 합쳐 놓았다면서 많은 논란이 된 바 있다.
메달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참가 인원도 늘어난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자는 40명이지만 파리올림픽은 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