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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2024년 4월호
  • 654호

[국내뉴스] 하나투어, 자가격리 없는 지역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

글 월간산 편집진
  • 입력 2020.1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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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몰디브·터키·스위스 등 대상… 2,021원에 사전예약 상품도

몰디브
몰디브

하나투어가 자가격리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2020년 3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현지 자가격리가 없는 지역인 몰디브, 터키, 칸쿤, 두바이, 스위스를 대상으로 한다. 1명부터 출발하는 장기체류형(9~14일) 상품으로 비즈니스석 및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등을 이용하며, 2021년 1월부터 출발한다. 

해외여행자들은 해당 국가와 국내 복귀 후까지 각각 2주씩, 총 4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 이용객들은 국내에서 2주 자가격리만 하면 된다.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은 사전예약 상품으로 2021년에는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2,021원에 예약할 수 있다. 위생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호텔과 레스토랑, 관광지 등을 엄선했으며, 2021년 5월 이후 출발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자유시간에도 가이드나 인솔자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의 해외치료비를 2,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상을 높였고,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24시간 해외긴급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소 시 100% 환불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속 안전한 해외여행 상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안전기준이 강화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방역 안전망이 확인된 숙소와 항공기, 차량 등 안전이 확인된 동선으로 일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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