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북단 누브라 계곡에서 열린 빙벽등반축제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1.04.05 10:09

    1, 3월 두 차례 현지인이 주도해 열려 성황
    [월간산 4월호 해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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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브라빙벽등반축제 중에 처음 등반한 시아첸 빙하 자락의 빙벽.
    인도 최북단 라다크주에서 지역 최초로 지난 1월 6~13일 빙벽등반교육 행사가 열렸다. 행사 개최지는 라다크주에서도 가장 북쪽에 있는 누브라 계곡이다. 동부 카라코룸산군의 7,000m급 미봉들이 병풍처럼 두른 지역이다. 한 독지가로부터 후원을 받아 누브라 탐험회가 주최한 행사다. 빙벽 등반의 세계적인 열기에 부응해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었다.
    강사는 3명이 참가했는데, 현지인 참가자 28명은 강사들이 가져온 개인 장비를 사용해 등반했다. 대표 강사 리진 체왕은 “누브라계곡 일대는 좋은 빙벽이 많아 히말라야 빙벽 등반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일주일 동안 빙벽 등반이 가능한 대상지 3곳을 다니며 등반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이에 고무된 주최 측은 또 다른 행사를 기획했다. 3월 1~8일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누브라여성빙벽등반축제를 열었다. 누브라산악연맹과 히말라야건강사업단이 공동주최했다. 인도 정부 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기금도 지원받았다. 애초 10명 정원으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30명이 넘게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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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브라여성빙벽등반축제 단체 사진.
    '본 기사는 월간산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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