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진흥회 주관, 4월 20일까지 모집…4월29일~1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려
엄홍길, 허영호, 김미곤, 김홍빈, 한왕용 등 초호화 강사진
“자신을 극복하고 삶의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히말라야를 등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오늘도 나를 찾기 위해 조용히 인생이라는 이름의 산을 오른다” - 故박영석
사단법인 박영석산악문화진흥회(이사장 홍경희, 이하 박영석진흥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센터장 정영목, 이하 서울시산악체험센터)가 후원하는 산악문화체험최고위과정(Mountaineering & Culture Program for Creative Soft Leadesrship, 이하 MCP)이 오는 4월 29일부터 개설, 운영된다. 엄홍길, 허영호, 김미곤, 김홍빈, 한왕용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산악인들이 총출동해 직접 강의를 맡을 계획이다.
2021년은 산악인 故박영석 대장이 안나푸르나의 별이 된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세계 산악계의 큰 별로써 세계최단기간 히말라야 14좌 등반, 최초의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 단일팀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횡단등반 성공,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루트 개척 등의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산에서 내려오면, 소외계층 후원사업과 희망원정대 등의 나눔과 배려의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며 인생의 또 다른 등정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박영석진흥회가 상호협약해 건립한 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가 다음 달 5월 정식 개관한다.
박영석진흥회는 “故박영석 추모 10주기를 맞는 2021년, 서울시산악체험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그의 유산을 되짚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서울시산악체험센터의 후원을 받아 국내 유일의 산악문화체험최고위과정을 기획했다. 이는 故박영석이 해외에서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꾸준히 주목받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 그의 업적과 뜻이 오히려 잊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산악문화발전을 위한 기반과 후원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 추진되었다.
MCP는 강연, 문화, 체험이 함께 하는 삼위일체 프로그램으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매주 목요일) 마포구 하늘공원로 소재의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제1기 MCP는 ‘8000m와의 대화’라는 부제를 앞세워, 8000m 14좌를 등반한 8인의 산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 산악과 인접한 의학·자연과학·문화예술에 이르는 특강,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단계별 산악실습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박영석진흥회는 제1기 MCP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故박영석 추모 10주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이 10월 중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단,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춰 운영).
1년 단위로 진행될 MCP과정은 전현직 기업 최고책임자, 경영진, 임원 등 각 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산악인과 각 분야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밀히 교감하는 국내 최고의 산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센터장 정영목은 “故박영석 대장이 남긴 기록들은 산악계의 업적으로 남을 것이고, 그의 도전과 탐험정신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할 유산이다”라고 밝혔다.
ㅇ일 시: 2021년 4월 29일~12월 23일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ㅇ장 소: 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
ㅇ주 관: (사)박영석산악문화진흥회
ㅇ후 원: 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
ㅇ대 상: 기업 최고책임자, 경영진, 임원, 기업연구소장 및 스타트업 대표, 정부 각 기관의 고위공무원, 법조인, 정치인, 의료인 등 각 분야전문가. (전현직 모두 지원가능)
ㅇ접수일정: 2021년 4월 20일 (화) 까지
ㅇ접수방법: 전화, 이메일, 방문, 우편접수 가능
ㅇ전형료: 5만원
ㅇ수강료: 별도문의 ※국내 워크숍 및 해외트레킹 경비 포함
ㅇ문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112, 박영석산악문화진흥회 MCP사무국. 02-302-8848. parkexp@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