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 수직벽을 단 5.208초 만에 오르다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1.07.08 08:43

    인도네시아의 레오나르도,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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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08초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베드릭 레오나르도(우측).
    스포츠클라이밍 속도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이 수립됐다.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지난 5월 28일 열린 2021년 제1회 월드컵 속도부문 대회 결승에 출전한 인도네시아의 베드릭 레오나르도가 상대인 키로말 카티빈을 제치며 15m에 이르는 수직 암벽을 단 5.208초 만에 거슬러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레오나르도와 카티빈은 서로 합해 총 일곱 차례나 세계 신기록을 단축하며 세계 등반계를 경악시킨 바 있다.
    여자부에서 신기록 수립은 없었으나 일본의 미호 노나카가 동메달을 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노나카는 원래 난이도 부문이 주종목인 터라 이번 선전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부상하게 됐다. 
    볼더링 월드컵과 함께 열린 이 대회에서는 볼더링 남녀 부문에서 미국의 숀 베일리와 나탈리아 그로스먼이 각각 우승했고, 코코로 후지(일본)와 야냐 가른브렛(슬로베니아)이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선수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볼더링 대회에 참석한 150여 명 선수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그중 한 명이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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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볼더링 2위에 오른 코코로 후지.
    본 기사는 월간산 7월호에 수록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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