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9.28 15:27 | 수정 2021.09.29 10:03

9월 26일 올해 첫 단풍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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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본 올해 첫 단풍.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공룡능선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9월 26일 월간山 구독자인 강대철씨가 촬영했다.
설악산 대청봉이 단풍으로 물들었다.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된 것. 9월 26일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1708m)에서 소청봉(1581m)에 이르는 정상부 주능선 일대가 단풍으로 빨갛게 물들었다. 공식적인 단풍의 시작은 산 정상부터 아래로 전체 면적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 현재 설악산은 정상부터 아래로 20% 정도 단풍이 물들었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며 산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색동옷을 갈아입게 된다. 9월 26일이 단풍의 시작이라 본다면, 2주 후인 10월 10일이 설악산 단풍 절정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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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정상부의 붉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은 하루 약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중부지방에는 오는 10월 1일에서 10월18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2일에서 21일 사이에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단풍 산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7일에서 3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5일 사이로, 이때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단풍이 드는 시기는 과거 30여 년 전보다 1~3일,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2~4일 가량 늦어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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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에서 본 중청대피소와 그 일대에 물든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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