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산 추천, 5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입력 2022.05.02 10:02

합천 황강마실길
황강 마실길은 합천읍을 가로지르는 황강을 중심으로 총 4구간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갈마산으로 이어지는 4구간을 제외하고, 읍내 한 바퀴를 돌아보는 1~3구간이 인기가 높다. 수변산책로인 1코스는 황강의 운치를 감상하며 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경사 없이 길이 잘 정돈돼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힘들지 않다. 이곳엔 합천 8경 중 하나이자 우암 송시열, 남명 조식, 퇴계 이황이 풍류를 즐긴 고려시대 누각 ‘함벽루’가 있다. 
핫들생태공원을 지나는 3구간에선 흰색, 붉은색, 분홍색의 알록달록 작약 물결을 볼 수 있다. 약 6,600㎡ 규모에 조성된 작약 단지는 봄철 인생샷 필수 코스.
코스 문화예술회관~함벽루~공설운동장~남산골쉼터~서산교~영창2교~합천교~핫들생태공원~문화예술회관
거리 7.8km  소요시간 2시간
강릉 바우길 1코스 선자령풍차길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선자령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거센 바람이 분다. 이 바람을 맞이하는 커다란 풍력발전기들이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하기 때문에 ‘선자령 풍차길’이란 멋진 이름이 붙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위평탄면이다. 출발지점인 옛 대관령휴게소는 고도 840m, 선자령은 1,157m로 표고차 300m 정도를 편도 약 6km의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된다. 경사가 급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다. 물론 마스크를 끼고 걸어도 무리 없다.
코스 대관령휴게소~2구간 분기점~한일목장길~우측숲~선자령~동대전망대~대관령휴게소
거리 12km  소요시간 4시간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 구라이길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4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코스 구라이길은 총 4km의 부담 없는 길이다. 조용함을 느끼면서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운산리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본 후, 코스에 맞춰 걷다 보면 잘 정돈된 데크길과 멍석길이 어우러진 자연 속이다. 걷는 내내 귓가에 조용하게 들리는 한탄강의 물소리와 숲의 나뭇잎 소리,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천연기념물인 비둘기낭폭포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다. 웅장한 자연의 절경을 보여 주는 폭포를 지나면, 길게 뻗은 한탄강을 한눈에 담는 전망대와 에메랄드빛 협곡들이 있다.
코스 비둘기낭폭포~운산리 캠핑장~운산리 자연생태공원
거리 4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강화 강화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석모도 상주해안길은 석모도의 동쪽을 살펴보면서 서서히 바뀌어가는 산과 들, 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가벼운 도보여행 코스다. 석모대교가 놓인 후 차량 접근성이 좋아져 호젓한 섬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농촌 풍경, 오솔길까지 10km에 걸쳐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이 석모도 상주해안길의 특징이다.
이 길은 상주산을 한 바퀴 휘돌아나간다. 체력이 된다면 상주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다. 석모도의 다른 해명산, 상봉산에 비해 훨씬 더 시원하고 다채로운 경치를 선사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스 동촌~석모나루~버스종점
거리 10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본 기사는 월간산 2022년 5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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