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d, 세계 최고난도급 암벽루트 개척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2.06.09 09:40

    프랑스 라미롤 암장 250번 만에 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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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5d급이 될 수 있는 루트를 오른 세바스티앙 부앵. 사진 세바스티앙 부앵.
    세계 최고난도 등급인 5.15d급 루트가 개척됐다. 난이도가 확정되면 세계 두 번째 최고 등급 루트가 된다.
    지난 5월 초 프랑스의 세바스티앙 부앵이 프랑스 남동부 베흐동협곡의 라미롤 암장에서 ‘DNA’라는 루트를 초등하고 이를 5.15d급이라고 했다. 부앵은 3년 전에 DNA에 볼트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번 완등하기까지 총 150일에 걸쳐 250차례 시도했다고 한다. 부앵은 “나는 5.15d급이라고 제안했을 뿐이다. 다른 클라이머가 와서 이를 확정하거나 조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아담 온드라가 노르웨이에서 ‘사일런스’를 오르면서 처음 5.15d급 시대가 열렸다. 알렉산더 메고스는 2020년 프랑스 세우스 암장에서 ‘비블리오그라피’를 오르고 5.15d급이라고 책정했다. 이듬해 스테파노 기솔피가 이를 재등하고 난 뒤 5.15c급으로 하향 조정했고, 메고스도 이에 동의했다.
    월간산 2022년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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