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우려다 산속 화장실에 ‘풍덩’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2.06.16 09:56

    다행히 구조 요청해 무사히 구출

    이미지 크게보기
    사고가 발생했던 화장실 앞에 구조대원들이 서 있다. 사진 브리넌 소방대.
    한 여성이 재래식  변기 화장실에 빠졌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출됐다. 지난 4월 말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에 있는 올림픽 국유림 내 워커산(843m)에서 벌어진 일이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40대의 이 여성은 화장실 변기에 실수로 휴대폰을 빠뜨렸다. 그러자 변기를 분해해 휴대폰을 찾으려 했다. 처음에는 개 목줄을 써서 낚아 올리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이번에는 목줄로 자신을 묶어 지탱한 뒤 몸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줄이 풀리면서 변기 안으로 빠지고 말았다. 15~20분가량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불가능했고, 마침 찾아낸 휴대폰으로 구조대에 연락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여성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몸을 씻고 보호복으로 갈아입었는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병원 후송도 거절했다고 한다.
    월간산 2022년 6월호 기사입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