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와 월간이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북한산 일대에서 아웃도어 커뮤니티 프로그램 '퍼펙트 데이 인 북한산(The Perfect Day in Bukhansan)'을 진행한다. 활동적인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기막힌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3월 북한산 일대에서 두 번째 볼더링 이벤트가 열렸다. 4월 중 블랙다이아몬드 북한산성점 인근에서 세번째 행사가 열린다.취미로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주로 인공암벽이 설치된 실내 클라이밍 센터에서 운동한다. 서울과 수도권에만 실내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와 월간이 올해부터 매월 1회 북한산 일대에서 아웃도어 커뮤니티 프로그램 ‘퍼펙트 데이 인 북한산(The Perfect Day in Bukhansan)’을 진행한다. 활동적인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기막힌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2월 17일 오전 9시, 블랙다이아몬드 플래그십스토어 북한산성점을 거점으로 첫 번째 행사가 열렸고, 20여 명의 참가자는 스토어에서 출발, 북한산 원효봉을 거처 돌아오는 10km 트레일러닝 코스를 완주했다.이벤트 참가자 모집 공고를 SNS에 올리기 전, 블랙다이아몬
산에 다니는 사람에게 트레일러닝화는 '맥가이버 칼'(스위스 아미나이프)과 같다. 투박한 디자인에 익숙한 그들에게 트레일러닝화의 우악스러움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소로 보이기까지 하는데, 그래서 그들은 대체로 트레일러닝화를 신고 회사에 가거나 어쩔 땐 미팅할 때 구두 대신 신기도 한다(요즘은 투박한 등산화를 일상에서 신고 다니는 게 유행이다!). 또 그들은 미팅할 때 신었던 트레일러닝화를 신고 주말에 산에서 가벼운 하이킹을 하거나 달리기도 한다. 바닥창이 특수 고무로 제작되어 산길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발가락 부분이 두툼한
‘21세기 HEAVY DUTY’는 월간의 필자가 가상의 아웃도어 편집숍 주인이라는 설정으로 진행합니다. 수록된 제품 소개 기사는 편집숍 주인이 튼튼Heavy Duty하고 좋은 아웃도어 장비를 손님에게 추천하는 콘셉트로 작성됐으며 업체로부터 제품을 협찬받거나 비용 지원을 받은바 없음을 밝혀둡니다. - 편집자 주다른 사람에게 팔기 아까워 진열장에만 놔 둔 제품들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아크테릭스arcteryx 보라bora 배낭들이다. 물론 이것들은 모두 구형이다(2세대쯤 된다). 지금 나온 보라 시리즈는 보라 4세대쯤 되며
바야흐로 비니 전성기다. 길거리에 비니 쓴 사람들 천지다. 그들 머리엔 거대한 로고와 다양한 패턴이 올려져있다. 매력적인 요즘 비니들을 모았다.아웃도어 리서치 Outdoor ResearchColdfront Down Beanie / Dark Green로아 ROABeanie Logo / Green케일 CAYLRope Beanie Short / Dark Orange오클리 OAKLEYBeanie Ellipse클라터뮤젠 KLATTERMUSENBritta Beanie / Cobolt Blue Green몽벨 MONT·BELLWatch Cap #
어떤 계절이건 간에 산에 갈 때 고어텍스 재킷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산은 도시와 다르다. 도시에 있을 땐 날씨가 맑아도 산에서는 반대일 수 있다. 난데없이 쏟아지는 비를 만날 수 있고, 돌풍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길을 잃어 밤 늦게까지 산 속에서 헤맬 수도 있다. 이럴 때 배낭 안에 고어텍스 재킷이 있다면 아주 든든하다. 나는 오래된 고어텍스 재킷을 하나 갖고 있다. 너무 오래돼서 낡아 빠졌다. 살이 쪄서 사이즈도 맞지 않는다. 새로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여러 쇼핑몰을 뒤졌는데, 제품이 너무 많았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21세기 HEAVY DUTY’는 월간의 필자가 가상의 아웃도어 편집숍 주인이라는 설정으로 진행합니다. 수록된 제품 소개 기사는 편집숍 주인이 튼튼Heavy Duty하고 좋은 아웃도어 장비를 손님에게 추천하는 콘셉트로 작성됐으며 업체로부터 제품을 협찬받거나 비용 지원을 받은바 없음을 밝혀둡니다.산에 오래 다닌 손님 한 명과 가게에서 수다를 떨었다. 이것 저것 얘기하다가 그가 진열장에 놓인 날진Nalgene의 작은 병들, 일명 ‘반찬통’을 보고 놀라면서 말했다. “와, 저거 옛날 건데, 오랜만에 보네요.” 날진의 반찬통 그러니까
*월간산이 '미팅 리포트'를 통해 업체 소식을 독자들께 전합니다.올해 초 겨울, 블랙다이아몬드 마케터 김우경은 국내의 한 스키장에 갔다가 낯선 풍경을 목격했다. 블랙다이아몬드 로고가 붙은 재킷을 입고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을 꽤 많이 본 것이다. 이것이 왜 낯설었는가? 물어보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스키장에서 블랙다이아몬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었어요. 암벽등반을 주로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아들, 그러니까 그들은 블랙다이아몬드의 주 고객층이었는데 올해는 좀 다르네요. 등반지에서 보지 못했던
지리산 화대종주를 떠나게 됐다. 2박 3일 동안 46km를 걷는 일정이었다. 이 정도의 장거리 산행은 처음이었다. 대책이 필요했다. 비타민, 음식, 코스 및 일정… 여러 가지를 체크하던 중 한 가지가 앵앵대는 모기처럼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바로 ‘무게’다.지금까지 나는 산에 다닐 때 무겁게 다녔다. 1박 이상 산행의 경우, 카메라 등 챙길 것이 많아 매번 20kg나 되는 배낭을 메고 산행했다. 신발은 늘 발목까지 오는 중등산화를 신었다. 하지만 이대로 지리산에 갔다간 중간에 퍼질 게 분명했다.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나
미국의 운동화 브랜드 호카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겨냥한다. 오는 18일까지 코엑스에서 팝업행사를 전개하며 한국 러너들을 직접 만난다.호카는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발 및 의류 브랜드’라고 불리는 운동화 브랜드다. 상식 밖으로 두꺼운 밑창과 이에 따른 편안한 쿠셔닝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호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날아오르다’라는 뜻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 출신의 니코 머무드와 장 뤼크 디아르가 2009년 설립했으며 2013년 미국의 데커스 아웃도어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전문기업 ㈜ 디에스이의 캠핑용 전문 브랜드 ‘히포캠픽”이 감성랜턴, 헤드랜턴, 멀티랜턴, 사각랜턴 등 캠핑, 낚시, 글램핑 등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충전식 LED 랜턴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특히 무드조명으로 분류되는 감성랜턴은 LED 조명 전문기업의 높은 기술이 최대한 발현된 고급스러운 빛이 특징이다. 모델 LC-P10, LC-B10 제품은 다이얼을 돌리면 부드럽고 편안한 노을빛부터 은은하고 깨끗한 달빛까지 차례로 빛이 변환된다. 모델 LC-C10, LC-Q10 제품은 촛불을 LED로 표
인공 모닥불이 등장했다. '하울 캠프파이어(Howl Campfires)'라는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howlcampfires.com)에 따르면 제품은 실제 나무 땔감을 이용한 모닥불처럼 불꽃이 일렁일 뿐 아니라 따듯한 온기를 주는 효과도 있다. 하울 캠프파이어는 란달 슬림프(Randall Slimp)라는 한 캠퍼에 의해 개발됐다. 그는 2년 전, 미국 딕시(Dixie) 국유림에서 캠핑을 시도했는데, 당시 이 지역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고, 산불방지 차원에서 장작불 피우기가 금지된 상태였다. 캠핑장에서 마음껏 불을 피울 수 있으면서
백패커의 고민은 무게이다. 배낭이 가벼울수록 활동 범위는 넓어진다. 고가의 장비가 가벼운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지갑은 항상 두툼하지 않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하는 고민에 빠진다. ‘슬로우아웃도어팩토리Slow Outdoors Factory(이하 SOF)’는 이 타협의 고민을 조금 덜어줄 수 있는 국내 브랜드다. 백패커가 필드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장비를 원하는지를 아는 브랜드다. 골수 백패커가 만든 리얼 백패킹 장비가 바로 ‘SOF’의 제품들이다. 인터넷 카페의 아웃도어 브랜
“가장 지속 가능한 등산장비는 바로 자신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계속 쓰는 것이다.” 영국등산협회BMC 편집인의 말이다. 아웃도어 의류는 대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를 포함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영국의 공공단체 ‘쓰레기와 자원 활동 기획’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람들이 버리는 물품 중에 37%가 외투이고, 그 다음이 신발(19%)이었다. 영국등산협회는 등산 의류, 장비를 최대한 버리지 말고 계속 쓰거나 재활용 또는 기증하라고 권장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내 등산용품 중고장터, 수선업체, 기
요즘 아웃도어 오프라인 매장의 수는 예전에 비해 많지 않다. 그중에서 백패킹 장비 위주로 물건을 갖춘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서울에서 4업체를 리스트에 넣었다. 만져보고, 들여다보고,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보다 여기서 구경하는 게 확실히 재미있다. 마이기어 평일 200명 방문하는 ‘성지’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40가길 46 1층전화 02-2678-1999마니아들 사이에서 ‘백패킹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매장은 원래 영등포에 있다가 2019년쯤 종로로 이사했다. 5층 건물 전체가 전부 마이기어 편집숍으로 이뤄
편안한 탱크에 탄 기분, 모스포츠(MO Sports) ‘모 맥스 트레일’ 느낌을 한 마디로 얘기하면 그렇다. 첫 만남은 낯설었다. 백두대간 종주를 앞두고 발목 높은 통가죽 중등산화를 처음 신었을 때처럼, 생소했다. 그동안 신었던 신발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던 것.외모는 ‘호카’로 시작하는 브랜드의 신발을 닮았지만, 착화감은 달랐다. 아웃솔이 공기부양 상륙정처럼 웅장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한 양식인양, 조금 과도할 정도로 웅장한 아웃솔에 압도 당했다. 특정 브랜드처럼 푹신한 느낌은 아니었다. 중등산화처럼 딱딱한 느낌도 아닌, 뭔가 절
아웃도어, 특히 백패킹 활동에서 가장 큰 적은 ‘무게’이다. 한정된 배낭 안에 일정 기간 동안 생활할 장비들을 수납하는 일은 초보자에게 큰 벽으로 다가온다. 어찌어찌해서 장비를 다 넣더라도 ‘무게’라는 문제는 여전하다.자기 몸집만 한 배낭을 짊어지고 비박지로 걸어가거나 산 정상으로 오르는 일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백패커들은 조금이라도 가벼운 소재, 조금이라도 간결한 구조의 장비를 찾는다. 그래서 백패커들은 ‘BPLBackpacking Light’이 백패킹의 정점이라고 말한다. ‘가벼운 백패킹’을 뜻하는 BPL은 배낭을 메고 좀
한겨울 설산은 아름다운 만큼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수시로 변하는 기상 상황 속에서 체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저체온증에 걸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눈 속에 숨어 있는 빙판을 밟아 미끄러지면 가볍게는 타박상을, 심하면 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겨울 설산산행은 그 어느 때보다 옷과 보온장비, 안전장비가 중요하다. 한민혜씨는 등산용 티셔츠 위에 플리스 재킷을 미들 레이어로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패딩 소개의 야상재킷을 입어 엉덩이 부분까지 체온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방한용 귀달이 모자Earmuff
1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발포매트. 색상이 너무 예쁘다. 2 미스테리월 에코스키니 디팩. 정리를 잘 못해 무게를 내주고 편리함을 얻었다. 3 아리수 그리들. 가벼운 무게(약 700g)에 조리 시 음식이 눌러 붙지 않아 좋다. 4 헬리녹스 체어원 멀티캠. 최근 밀리터리에 관심이 생겨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입. 5 크레모아 미니. 작고 가볍고 밝다. 6 고무링. 통 넓은 바지를 조거 팬츠처럼 입고 싶을 때 활용한다. 7 캐논 700D 카메라. 대학생 시절부터 해외여행을 함께했다. 지금은 가끔 별 사진을 찍을 때 가지고 다닌다. 8 휴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대표이사 김남형)가 서울 YMCA와 소외 계층 청소년의 건전한 아웃도어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10일 스노우피크 랜드스테이션 하남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캠핑용품을 후원하는 한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핑 프로그램 진행 및 스노우피크 직원과의 멘티·멘토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