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무릎 편안한 산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권한다!”

[513호] 2013.05
  • 글·김기환 기자
    입력 2013.05.16 10:30

    <월간 山>과 함께하는 ‘윤치술의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 성황리에 개최
    5월 2일 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두 번째 무료강의 열린다

    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열린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
    3월 26일 수유리 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열린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

    3월 26일 오후 7시 수유리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문화센터에서 ‘윤치술의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월간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공지된 강좌 이벤트를 보고 신청한 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월간산과 마더스틱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마더스틱워킹의 창시자 윤치술 교장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강좌는 저녁 9시까지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산행 중 스틱을 사용하면 체력 소모를 줄이고 무릎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스틱 사용법을 익히고 구사했을 때 가능하다. ‘마더스틱워킹’은 한국트레킹학교 윤치술 교장이 고안한 등산용 스틱 사용법으로, 좀더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마더스틱워킹(Mother-Stick Walking)’이란 ‘스틱을 제대로 사용해 어머니 품속으로 들어가 듯 편안하고 여유 있는 산행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름 붙인 것이다.

    윤 교장은 참석자들에게 “단일 종목의 등산기술 강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은 정말 큰 사건”이라며, “물 한잔 나눠 주는 행사가 아닌데도 배우려 하는 열의를 가진 분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마더스틱워킹은 현장에서 교육하며 얻은 노하우를 정리한 것으로 산길 걷기에 가장 효율적인 스틱 사용법”이라며 “공개강좌에서 이론을 배우고 2~3시간 실전교육 받으면 누구나 몸에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진행된 이날 강좌는 마더스틱워킹의 원리와 이론을 설명하고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스틱에 체중을 싣는 효과적인 자세와 보행법을 설명한 뒤,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 지형에서 스틱을 사용하는 방법을 차례로 알려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더스틱아카데미 동문회원들이 교육을 참관해 자신들의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공개강좌를 찾은 참자자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윤 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녹화했고, 실습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었다.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두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강좌를 알게 됐다는 한 여성 참가자는 “마더스틱워킹을 처음 접했지만 유용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본적인 원리는 알겠는데 몸으로 익히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스틱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연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강사님의 말이 공감된다”면서 “시간을 내서 찾아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열린 윤치술의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물론 짧은 시간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틱 사용법의 필요성과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는 부분에서 의미를 찾다.

    2차 마더스틱워킹 공개강좌는 5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월간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된 게시판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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