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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2024년 5월호
  • 655호

[악돌이 박영래의 만화산행 특별부록지도 코스가이드ㅣ사명산] 西용화산, 北대성산, 東설악산, 南가리산 조망

글 만화등산지도 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 입력 2019.09.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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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양구·인제 등 4개 시군 한눈에 볼 수 있어 명명… 4계절 가볼 만

문바위 서쪽바위 꼭대기에서 북쪽으로 본 도솔지맥상의 사명산 정상. 오른쪽
작은 봉우리는 문바위봉(1004m) 북쪽 1050m봉이다. 이곳은 사명산
등산로들 중 유일하게 정상이 보이는 곳이다.
문바위 서쪽바위 꼭대기에서 북쪽으로 본 도솔지맥상의 사명산 정상. 오른쪽 작은 봉우리는 문바위봉(1004m) 북쪽 1050m봉이다. 이곳은 사명산 등산로들 중 유일하게 정상이 보이는 곳이다.

금강산을 뒤로하고 남진하는 백두대간이 약 20km 거리인 매자봉(1,144m)에 이르면 방향을 남동으로 틀어 향로봉(1,287m)으로 향한다. 매자봉에서 백두대간을 벗어나 정남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도솔지맥이다. 매자봉을 뒤로하는 도솔지맥은 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에 이르면 방향을 서북으로 바꾼다. 봉화산을 뒤로하는 도솔지맥상에 솟아오른 산이 사명산四明山(1,198.6m)이다. 

사명산을 뒤로하는 도솔지맥은 방향을 서남으로 바꿔 파로호(북한강)와 소양호(소양강) 사이를 가르며 죽엽산(859m)~추곡령~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수리봉~우두산에 이른 다음,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점인 의암호에 여맥을 가라앉힌다.

행정적으로는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의 3개 군 3개 면 경계를 이룬다. 사명산 이름은 4개 군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고 해서 지어졌다 한다. 4개 군은 양구군, 화천군, 춘성군(춘천시) 외에 설악산 방면 인제군이 한 곳 더 추가된 것이다. 

웅진리 주차장에서 25분 오른
다랑논에서 서북쪽으로 보이는 저고리골. 저고리골 상단부로 사명산 정상이
보인다. 계곡 오른쪽 작게 보이는 8~9개 전신주 왼쪽 수림 속은 선정사이다.
웅진리 주차장에서 25분 오른 다랑논에서 서북쪽으로 보이는 저고리골. 저고리골 상단부로 사명산 정상이 보인다. 계곡 오른쪽 작게 보이는 8~9개 전신주 왼쪽 수림 속은 선정사이다.
사명산 정상비석.
사명산 정상비석.

사명산은 임진왜란 때 이 고장 사람들이 침략해 온 왜군과 대항해 싸운 격전지였다는 설도 전해진다.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을 격멸시킨 파로호 전투도 이 산자락에서 치러졌다고 전해진다.   

사명산은 명산이 갖추고 있는 봄철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을 자랑하는 산이다. 

산중에는 별경지대인 문바위와 칠성탑, 추곡약수, 웅진리 저고리골 선정사와 용수암, 수인리 흥덕사 등 다리 쉼 하기 좋은 사찰들도 볼거리다. 

사명산에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임도가 산 북쪽 상무룡리와 월명리에 22.7km, 산 동남쪽 웅진리 방면에 9.2km, 산 동쪽 안대리 방면 임도가 약 40km 길이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임도에서 트레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 

등산코스 

사명산 등산코스는 정상 동남쪽 양구읍 웅진리 방면에서는 웅진리 주차장~저고리골~용수암~임도 사거리~임도 상류 삼거리(남릉 헬기장 갈림길)~정상 동북릉(도솔지맥), 웅진리 주차장~문바위봉 동남릉~문바위봉~정상 남릉(도솔지맥)~헬기장(1,180m), 수인리 사명산 쉼터~흥덕사 계곡~옛 절터~문바위 칠성탑~문바위봉~정상 남릉(도솔지맥)~헬기장(1,180m) 경유 정상에 이르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정상 남서쪽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방면에서는 추곡약수~대방골~735m봉 서남릉~735m봉~817m봉~도솔지맥~문바위 칠성탑~문바위봉~정상 남릉(1,180m)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웅진리 주차장에서 저고리골을 경유해 오르는 코스를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웅진리주차장~저고리골~용수암~임도 사거리~임도 상류 삼거리~정상 동북릉(도솔지맥~정상6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이 코스는 웅진리에서 정상에 오르는 시간과 거리가 가장 짧은 코스다.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1980년대부터 등산인들은 저고리골을 편의상 ‘선정사宣正寺 계곡’으로 불렀다. 그래서 월간 산을 비롯해서 등산 관련 매체들 모두 ‘선정사계곡’으로 각인되어 왔다. 

이번 사명산 답사 길에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계곡이름에 대해 월척을 한 건 건졌다. 선정사계곡 본래 지명이 저고리골이라는 것을. 

사명산 들머리인 웅진리주차장 입구 왼쪽에 자리한 한문으로 ‘雄津里’라고 음각된 마을비석은 옛 모습 그대로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 보아온 오래된 마을비석 오른쪽에 처음 보는 ‘저고리골’이라 음각된 새 비석이 있다.

‘저고리골? 이게 뭐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마침 주차장 마당 건너 집에 사는 김상돈 웅진리 이장을 만날 수 있었다. 김 이장께 “주차장 입구 저고리골 비석을 처음 보는데, 저고리골이 어디죠?”라고 물었다.       

사명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화천군 파로호.
사명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화천군 파로호.

김이장은 “저고리골은 웅진리마을 전체를 말해요. 용수암 쪽 계곡이 제일 크니까 거기를 저고리골 상류로 봐야죠. 옛날부터 이 동네에 대대로 전해 온 얘긴데, 산세가 펼쳐놓은 저고리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고, 또 하나는 호랑이가 사람을 해害하고, 그 해한 사람 저고리를 나뭇가지에 걸어 놨다는 데서 생긴 지명이죠. 저고리골 8부 능선에 범의골이라고 있는데 옛날 마을주민이 약초 캐러갔다가 우연하게 보게 된 호랑이 새끼를 강아지인 줄 알고 집에 들고 왔대요. 그런데 매일 밖에서 호랑이가 으르렁거려 새끼를 밖에 내놨더니 호랑이가 새끼를 데리고 범의골로 되돌아갔다는 전설도 있습니다”라고 저고리골에 대해 알려 주었다. 김 이장은 양구에서 태어나 10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 주민이다. 30년째 친환경 재배농법으로 장뇌삼을 재배하고 있다.       

저고리골 중단부에 있는 선정사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까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요양했던 곳으로 유명한 절이다. 선정사에서 잰걸음으로 10분이면 닿는 합수점(왼쪽 잠수교 건너로 임도 입구 팔각정자 보임) 상단부 용수암龍水庵에 닿는다. 용수암은 본래 1960년 초반 용감龍龕 도인道人이라는 사람이 움막을 치고 창건한 곳이다. 창건 직후 지금도 유명한 OO그룹의 며느리가 당시로서는 고치기 쉽지 않았던 유방암 말기였다. 죽음을 앞두고 그 며느리는 용수암에서 수 개월간 요양했다. 요양 이래 봐야 암자 앞을 흐르는 계곡물로 지은 밥과 이 산에서 나는 산나물 반찬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신기하게 유방암이 완쾌되었다. 당연히 ‘OO그룹 며느리가 용수암에서 요양하고 암을 고쳤다’ 는 입소문이 퍼졌다. 그후 각지에서 암환자들이 용수암으로 몰려들었다. 당시 용수암에는 암환자들을 수용할 숙식시설이 매우 빈약했다. 그래서 용수암에서 아래쪽에 넉넉하게 숙식시설을 새로 지은 건물이 지금의 선정사이다. 

아무튼 1980년대만 해도 등산길에 선정사 옆을 지나가노라면 선정사 요사채들에는 암을 고치려는 요양객들이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당시 신문지상에도 ‘선정사와 병을 고친 요양객’에 관한 기사가 크게 나오기도 했었다.  

웅진리 사명산 들머리인
주차장과 저고리골 비석.
마주보이는 건물은 웅진리
김상돈 이장이 운영하는
휴게소 겸 식당이다.
웅진리 사명산 들머리인 주차장과 저고리골 비석. 마주보이는 건물은 웅진리 김상돈 이장이 운영하는 휴게소 겸 식당이다.

현재 용수암은 변병철(67)씨가 관리하고 있다. 변씨는 1976년 황달에 걸리고 오장육부 모두 정지되어 큰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했는데, 용수암에 들어와 요양 후 1978년에 병을 완쾌한 사람이다. 용수암과 선정사를 창건한 용감 도사는 2017년 92세로 별세했다.     

선정사 못미처 취수장 오른쪽 계곡길로 월북현에 오른 다음, 서쪽 도솔지맥을 타고 정상으로 향해도 된다. 정상 남릉 헬기장(1,180m)에서 동쪽 지능선을 타고 저고리골로 하산하면 시간이 절약된다.

웅진리주차장에서 문바위봉 동남릉으로 올라가는 코스도 있다. 웅진리주차장으로 들어서기 전에 서쪽 대길교를 건너면 오른쪽 바위 절개지 밑에 숲길 초입이 보인다. 이 숲길 안으로 20m 들어가면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 가파른 능선이 문바위봉 동남릉 들머리가 된다. 이후 804m봉~문바위봉 경유 정상으로 향해도 된다. 이 코스는 약 7km 거리에 4시간 30분 안팎이 소요된다.  

웅진리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한 경우에는 웅진리주차장~저고리골~용수암 경유 정상에 오른 다음, 사명산 정상에서 남릉(도솔지맥)~문바위봉~문바위봉 동남릉~804m봉~웅진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약 13.5 km·6시간 30분 안팎 소요〉

선정사보다 먼저
지어졌다는 용수암龍水庵
관리인 변병철씨(오른쪽).
선정사보다 먼저 지어졌다는 용수암龍水庵 관리인 변병철씨(오른쪽).

수인리~흥덕사 계곡~절터~문바위 칠성탑~문바위봉~헬기장~정상7 km· 4시간 안팎 소요

양구행 직행버스가 수인터널을 빠져나가면 곧이어 오른쪽에 수인리水仁里 진입로가 나온다. 이 진입로에서 직행버스가 잠시 정차해 준다. 이후 직행버스는 직진해 수인교를 건너가 웅진터널도 들어간다. 수인리 진입로에서 옛날 46번국도인 도로를 따라 약 0.6km 걸어(약 10분)가면 수인리마을 입구 사명산 쉼터가 나온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사명산 쉼터앞 공터 주차장에 주차해야 된다. 이후로는 주차공간이 없다. 

흥덕사는 속리산 법주사에서 삭발했다는 서봉옥 보살이 1965년 현 위치에서 상류로 약 600m 거리인 절터에 창건했다. 이후 1960년대 말 무장공비 출몰(김신조 등 청와대 습격사건) 사건 이후 화전민 이주사업에 편승해 1971년 현 위치로 옮겨졌다. 당시 흥덕사는 보통 나무 기둥에 벽면은 얼기설기 엮은 수수깡에 진흙을 바른 요사채와 법당을 겸한 건물이 전부였다.  

흥덕사를 창건한 서봉옥 보살은 1985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후 김영숙 보살이 대를 이어오다가 20여 년 전인 1998년부터 법화종 소속 민지연 스님이 지금까지 주지를 맡고 있다. 

문바위 아래 절터에서 1971년 현 위치로 이전한 흥덕사.
흥덕사 마당 입구에서 본 삼층석탑과 샘터(석탑 뒤 작은
건물). 대웅전은 석탑 오른쪽에 있다. 지현스님은 출타
중이고, 공부 중인 행자보살이 화초를 돌보고 있다.
문바위 아래 절터에서 1971년 현 위치로 이전한 흥덕사. 흥덕사 마당 입구에서 본 삼층석탑과 샘터(석탑 뒤 작은 건물). 대웅전은 석탑 오른쪽에 있다. 지현스님은 출타 중이고, 공부 중인 행자보살이 화초를 돌보고 있다.
1812년에 발견되었다는 추곡약수 하탕. 추곡약수 현판
뒤는 110여 년 전에 발견된 상탕이다
1812년에 발견되었다는 추곡약수 하탕. 추곡약수 현판 뒤는 110여 년 전에 발견된 상탕이다

추곡약수~대방골~735m봉 서릉~817m(도솔지맥)~문바위~정상8km(추곡약수에서 6.6km)·4시간 안팎 소요

18번 춘천시내버스 회차장인 주차장 끝 화장실 오른쪽에 삼거리에 푯말(←등산로 입구, 추곡약수터〔등산로 없음〕→)이 있다. 푯말에서 오른쪽 갈림길 추곡약수楸谷藥水 터까지는 약 230m 거리이다. 

추곡약수는 약 10m 거리를 두고 상탕上湯과 하탕下湯 두 개가 있다.   

상탕은 200여 년 전인 1812년을 전후해 강원보, 또는 북산면 추곡리에서 태어난 김원보金元甫라는 사람이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하탕은 초기 발견 이후 120년 전쯤에 김성련金成練이라는 시각장애인이 이곳을 지나다가 돌부리에 채여 넘어졌는데, 바로 그곳에서 샘이 솟았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약수 색깔이 약간 붉고, 성분은 철분·나트륨·망간·규소·구리·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물맛은 감초甘草 맛이다.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에 푸르스름한 윤기가 돈다.    

추곡약수 갈림길 푯말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 8~9분 들어가면 삼거리(등산로→, 추곡리 119번지 200m→ 푯말)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가면 또 삼거리(↖사유지 출입금지, 등산로는 우측↗ 푯말)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남쪽 방향) 오르막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사명산 조망 중
백미인 문바위 서쪽 바위에서 바라본 문바위 동쪽 바위
칠성탑. 칠성탑이 있는 바위 오른쪽 아래는 수인리계곡. 계곡
끝으로 웅진터널과 수인터널 사이를 지나는 46번국도인 수인
1교가 소양호와 함께 보인다
사명산 조망 중 백미인 문바위 서쪽 바위에서 바라본 문바위 동쪽 바위 칠성탑. 칠성탑이 있는 바위 오른쪽 아래는 수인리계곡. 계곡 끝으로 웅진터널과 수인터널 사이를 지나는 46번국도인 수인 1교가 소양호와 함께 보인다
문바위. 등산로 상단에서 남쪽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왼쪽이 문바위 동쪽이고, 오른쪽은
서쪽바위이다.
문바위. 등산로 상단에서 남쪽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왼쪽이 문바위 동쪽이고, 오른쪽은 서쪽바위이다.

교통

동서울양구 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일 14회(06:30~19:35) 운행하는 버스 이용, 수인리 및 웅진리 하차.  요금 1만3,900원. 2시간 1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 1층 강원도 방면 시외버스 안내판에는 예전부터 양구楊口가 楊邱로, 화천 사창리史倉里가 沙倉里로 한문漢文 표기가 틀리게 표기되어 있다.

양구터미널동서울 1일 14회(07:20~19:20) 운행. 2시간 10분 소요. 

양구터미널 1666-0335.

전철

경춘선 상봉역(05:10~23:16)→춘천역(05:05~22:45). 소요시간 1시간 20분. 

ITX 청춘열차 용산역춘천역 평일((06:00~22:48) / 주말(06:15~22:15). 소요시간 1시간 13분.

양구수인리 석현리~웅진리 경유 1일 2회(07:20, 17:30) 운행. 이 마을버스는 학생들 통학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외지인들은 이 버스이용이 쉽지 않다. 

수인리양구 사명산 쉼터 앞 종점에서 1일 2회(07:45, 18:10) 운행. 수인리, 또는 웅진리로 하산해 양구읍내로 나갈 일이 있을 경우 이 버스 이용.  

춘천수인리·웅진리 춘천시외버스터미널(033-241-0285)에서 1일 21회(07:10~21:50) 운행하는 양구행 일반직행 타고 수인리 및 웅진리 입구 정류소하차. 요금 5,000원, 안팎.

자가용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으로 나와 46번국도(춘천순환로)~배후령터널(터널 길이 5.1km)~간척사거리에서 우회전~추곡터널을 지나면 추곡약수터 입구~수인리~웅진리로 빠지는 길이 차례로 나온다.

춘천추곡약수 후평동 기점 발 18번 시내버스 1일 5회(07:30, 09:05, 11:35, 15:40〔동절기〕, 16:35〔하절기〕, 18:35〔동절기〕, 19:00〔하절기〕) 운행. 

18번 시내버스는 후평동 출발, 봉의아파트~포스코아파트~동부시장~문화예술회관~공지천사거리~명동 입구~인성병원~소양 2교~소양초교~충렬탑 입구~천전삼거리~춘천공원묘지~추곡리~오항리 종점으로 운행. 

추곡약수춘천 오항리 종점 발 1일 5회(07:00, 09:10, 11:00, 13:30, 17:40〔동절기〕, 18:30〔하절기〕운행하는 18번 시내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양구웅진리·수인리 양구시외버스터미널(1666-0335)에서 1일 21회(07:00~21:0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 이용. 요금 1,500원 안팎.

웅진리·수인리춘천 양구시외버스터미널(1666-0335)에서 1일·회(07:00~21:0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식사 및 숙박(지역번호 강원도 033)

웅진리 일원 초가집 장뇌삼 민박(482-6933,  010-8881-6913 주인 김상돈), 웅진리 산촌 휴양관 펜션(482-5233), 야영장과 주차장시설을 갖춘 그린송어장(482-3256), 웅진쉼터식당(482-3366) 등 이용.

수인리 일원 매점과 식당을 겸한 사명산쉼터(481-5061) 한 곳이 있다.  

추곡약수 일원 18번 버스종점인 주차장 옆 명신식당(243-1516), 추곡손두부(010-8791-7002) 등 이용. 추곡약수 일원은 식당과 민박을 겸한 업소들이다. 대부분 식당에서 추곡약수물을 넣어 만든 약수백반, 약수백숙을 비롯해 감자전, 손두부전골 등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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