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특집ㅣ송년캠핑 가이드<2> 오토캠핑] 낙조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오토캠핑장 강추!

입력 2019.11.29 12:01

전국 오토캠핑장 800여 개 존재…깊은 산 속 오토캠핑장은 고즈넉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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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캠핑Autocamping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 등 야영 장비를 싣고 자연 속에서 야영하는 것을 말한다. 기원은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체코의 보헤미안 지방 집시들은 마차 위에 집을 얹어 놓고 살았는데 이것을 오토캠핑의 시초라고 본다. 해외에서는 조리와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선 캠핑장에 주차하고 텐트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다.
오토캠핑의 장점은 편리함에 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오래 걸어야 하는 백패킹과 달리 많이 걷지 않아도 되며,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고품격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토캠핑이다.
반면 오토캠핑의 단점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차가 들어갈 수 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장소는 해변, 휴양림, 오토캠핑장 등이다. 특히 오토캠핑장은 지난 2001년에 처음 선보인 이래 18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전국에 800여 개소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캠핑 정보 사이트 ‘고캠핑’에 등록된 캠핑장 2,358개 가운데 자동차야영장으로 등록된 캠핑장은 총 810개다. 이들 대부분의 이용료는 2만 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추천 장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오토캠핑장은 무수히 많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조용히 하룻밤을 보내려면 깊은 산중 휴양림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올해의 마지막 노을을 즐기며 캠핑하려면 서·남해안의 오토캠핑장들을 이용하면 된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타오르는 낙조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다. 
경남 함양 용추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전북 장수 방화동가족휴양촌, 충남 서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강원 영월 힐링캠프장 등은 고즈넉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인근 명산에서 송년산행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들이다. 이들은 각각 거망산, 장안산, 희리산, 구봉대산에 면해 있는 캠핑장으로, 캠핑장에서 등산로가 바로 연결되거나 매우 가깝다. 
전남 순천 순천갈대캠핑장, 부산 순매원캠핑장, 전북 부안 상록해변캠핑장, 인천 강화 삼별초오토캠핑장 등은 트레킹도 즐기고 낙조도 볼 수 있는 곳들이다. 캠핑장 인근 일몰 명소로는 순천만갈대길의 용산전망대, 부산갈맷길 6코스 1구간 종점 을숙도 방면, 변산마실길 3코스 적벽강노을길 전역, 강화나들길의 적석사 낙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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