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백우산과 신부 용소계곡의 찰떡궁합을 기대하시라!

입력 2020.06.15 10:51

[악돌이 박영래의 만화산행ㅣ백우산]
내촌천의 숨은 비경 덕탄계곡 기암괴석 전시장도 찾아볼 만

이미지 크게보기
백우산 남단을 휘돌아 흐르는 내촌천 백미인 덕탄계곡 생태탐방로 기암괴석들 중 한 곳인 만물상바위(일명 대나무바위)에서 서북으로 보이는 백우산.
오대산 두로봉에서 백두대간과 갈라져 서남으로 향하는 능선이 한강기맥이다. 한강기맥은 계방산을 지난 청량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삼계봉으로 이어진다. 한강기맥 청량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춘천지맥이다. 청량봉을 뒤로하는 춘천지맥은 율전리 하뱃재~응봉산을 지나 가령폭포를 품고 있는 백암산白岩山(1,099m)에 이른다. 백암산을 뒤로하는 춘천지맥은 가마봉~소뿔산~매봉~가리산을 지나 춘천 대룡산으로 이어진다. 
가령폭포를 품고 있는 백암산에서 춘천지맥을 벗어나 서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으로 약 9km 거리에 들어 올려진 산이 백우산白羽山(894.1m)이다. 백우산에서 서남으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은 약 10km 거리인 홍천강과 내촌천이 합수되는 철정리에 이르러 잔릉들을 두 물줄기에 가라앉힌다.
홍천군 북서쪽 오지에 속하는 내촌면에 자리한 백우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북과 남으로 비경을 이루는 큰 두 물줄기를 거느리고 있다. 북쪽으로는 소뿔산, 가마봉, 백암산에서 발원한 물줄기인 경수천鏡水川을 아름답게 수놓은 홍천구경洪川九景 중 제7경 용소계곡龍沼溪谷과 백우산 남쪽으로는 홍천강 발원지인 제3경 미약골 물줄기와 제5경 백암산 가령폭포加靈瀑布가 흘려보내는 수하천水下川이 서곡리瑞谷里에서 합수되어 서쪽으로 흐르는 내촌천乃村川이 그것이다.
이미지 크게보기
백우산 정상비석.
백우산 얘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는 단연코 경수천 용소계곡이다. 백우산이 신랑이라면 용소계곡은 신부라고 할까 그만큼 둘 관계는 떼어 놓을 수 없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산자락 남쪽 도관리 내촌면사무소에서 동남으로 불과 2.5km 거리인 서곡리 내촌천에 숨은 듯 자태를 감추고 있는 덕탄계곡德灘溪谷도 인기가 있다. 덕탄계곡은 규모는 작지만 용소계곡에 뒤지지 않는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덕탄계곡을 품은 마을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상서로울 서瑞자에 골짜기 곡谷자를 써서 계곡이 보통 수준을 훨씬 넘는다는 뜻인 서곡리이다. 덕탄계곡은 내린천 풍광들 중 백미이다. 계곡을 수놓고 있는 기암괴석들은 수반 위의 아름다운 수석水石 그 자체로 보인다.
이미지 크게보기
내촌면사무소가 자리한 도관리 농협 들머리에서 개천 건너로 보이는 백우산 정상. 정상 오른쪽 봉우리가 전망대. 바로 앞 공업사는 옛날 백우소주 양조장이 있었던 자리라고 전해진다.
등산코스 
백우산 등산은 정상 남쪽 도관리 내촌면사무소를 들머리로 도관 3리 마을회관~큰골~매지골~군넘이고개~정상 서릉, 내촌면사무소~도관 2리 마을회관~북쪽 408번 지방도로~가족고개~정상 동릉 경유 정상에 이르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정상 북쪽에서는 광암리 가족동 탐방로 주차장~남쪽 408번 지방도로~가족고개~정상 동릉, 탐방로 주차장~서쪽 용소폭포계곡과 거의 평행을 이루는 군유동길~군넘이마을~삼단폭포계곡~군넘이고개~정상 서릉, 정상 서쪽에서는 44번국도가 지나는 둔촌면 천현리 경수동 용소계곡주차장~구름다리~용소계곡 괘석리 삼층석탑~큰너래소~작은너래소~개암벌~삼단폭포계곡~군넘이고개~정상 서릉 경유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내촌면사무소~큰골~군넘이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기점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소개한다.
내촌면사무소~도관 3리 사무소~큰골~군넘이고개~정상 서릉~정상〈약 6.7 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내촌면소재지인 도관리道寬里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얘깃거리가 있다. 6.25를 전후해서 도관리에는 마을 뒤 백우산의 이름을 딴 상품명인 백우소주白羽燒酒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었다. 양조장은 내촌면사무소 동쪽 계류 변에 자리했다. 이 양조장에서 나오는 백우소주는 당대의 안동소주만큼이나 독하고 질이 좋아 홍천군은 물론 인제군, 양구군 일원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았다. 특히 6.25 직후 이 지역에서 군대생활을 한 분들은 백우소주를 맛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였다. 이후 이 지역 제대군인들이 세상에 나와 백우소주 얘기를 퍼뜨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런데 1960년대에 들어와 백우소주에 불행한 일이 생겼다. 그 어느 날 양조장에서 발견된 세 마리의 구렁이를 죽이고 난 직후, 양조장에 화재가 나고 부도를 감당 못 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 백우소주 얘기는 필자가 1985년 6월 월간 <산>에 소개한 백우산 경수골(용소계곡) 답사산행 당시 광암리 주민인 장광재張光在(당시 39세)씨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1986년 6월 내촌과 멀지 않은 화양천변 청벽산을 답사할 때에도 백우소주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당시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옆 만물상회 주인이었던 최승도씨(강원대 산악부 OB)와 동행했다. 이때 청벽산 답사 후 홍천으로 나오는 길에  44번국도가 지나는 말고개 위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당시 말고개에서 최씨와 백우산 아래 도관리 백우소주 얘기를 나누다가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때 최씨는 놀라는 기색으로 “어!? 그 얘기 어떻게 알아요? 백우소주 양조장은 제 고모부가 운영했었어요. 그런데 구렁이 사건 후에 부도가 나서 망했어요”는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다.
내촌면사무소 앞에서 오른쪽 새로 단장된 마을길이 북쪽 큰골 들머리다. 이 길을 따라 도관 3리 사무소(마을회관) 앞을 지나면  삼거리(안명사→ 안내판)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왼쪽(서쪽) 길로 20분 가면 작은 주차장에 닿는다. 작은 주차장은 자가용 이용, 백우산을 원점회귀 산행으로 되돌아오는 경우 이용하기 괜찮은 곳이다. 작은 주차장에서 길은 오른쪽(북서쪽) 경사진 길로 이어진다. 경사진 길을 따라 20분 올라가면 마지막 농가가 나온다.
마지막 농가 주인 김 아무개씨(78)는 이 농가에서 4대째 살아온 토박이 주민이다. 농가 주인 김씨는 답사팀에게 “안목이계곡을 거쳐 가는 군넘이고개는 옛날 군넘이마을 사람들이 내촌서 소금하구 쌀 지게에 지고 넘어 다니던 길이고, 그 오른쪽 계곡은 옛날 화전하는 집이 10여 채 있었는데, 50여 년 전 다 밑으로 내려갔지”라며 친절하게 고개와 계곡 내력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 농가에서 18분 거리인 안목이계곡 합수점에 이르면 ‘↖군넘이(마을)3.2km, ↖백우산 정상 2.3km, 백우산 정상1.4km↗’라고 표기된 푯말이 나온다. 푯말에서 왼쪽 군넘이고개보다는 정상과 가까운 오른쪽 화전 터 방면 길을 더 많은 등산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른쪽 길이 한결 뚜렷해 보인다.
이미지 크게보기
군넘이고개 푯말. 옛날 산 북쪽 광암리 군넘이마을 주민들이 내촌면소재지 도관리로 통하는 길이었다고 전해진다.
광암리탐방로 주차장~408 지방도로~가족고개~정상 동릉~정상〈약 6 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가족고개 북쪽 광암리廣岩里는 홍천터미널에서 두촌~괘석리 경유 시내버스가 하루 3회 운행된다. 홍천 거주 주민이 아니면 이용이 쉽지 않다. 내촌에서 가족고개를 넘어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없다. 자가용 이용이나 안내산악회를 따라가는 방법이 편하다. 내촌에서 408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족고개로 올라가도 된다. 그러나 현재 홍천군에서 비좁았던 U자형으로 패인 고개 자체 도로 폭을 넓히고 절개지 바위를 깎아내는 공사(금년 6월 30일 완공 예정)가 한창이다. 공사 중인 절개지에서 커다란 낙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승용차로 통과하기가 껄끄럽다.
광암리에서 가족고개로 가는 들머리는 탐방로 주차장이다. 자가용이나 안내산악회 대형버스들은 모두 이곳에 주차한다. 광암리는 이름 그대로 마을 앞 용소계곡가에 널찍하고 편편한 바위들을 뜻하는 반석盤石들이 즐비해서 생긴 지명이다. 마을을 휘돌아 내려가는 용소계곡에는 너래소, 용소, 또랑소 등 소沼와 기암괴석들이 많다. 이 지역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옛날 임금(또는 마의태자)이 잠시 머물다 간 적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탐방로 주차장에서 남쪽 408번 지방도로를 따라 20분이면 광암리 마을회관이다. 마을회관을 뒤로하고 15분 더 오르면 가족고개 오른쪽 절개지 상단부로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옛날 가족고개 높이는 해발 575m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드릴과 포크레인으로 바위들을 깎아내 고갯마루 표면이 10m 가까이 땅 밑으로 깎여 나간 것 같다. 등산로 입구에서 절개지 상단부 오른쪽 U자형으로 된 콘크리트 수로水路가 이어진다. 왼쪽 절개지 방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인 데크형 난간을 따라 약 150m 올라가면 오른쪽에 물탱크가 나온다. 물탱크를 지나면 곧이어 오른쪽 낙엽송 숲 아래로 본래의 능선길이 보인다.
이미지 크게보기
정상 동쪽 전망대에서 남쪽 아래로 조망되는 도관리. 노송 어우러진 전망대는 남쪽이 수 십 길 절벽이다. 안전시설인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서쪽으로 정상이 마주보이는 전망대(암벽 상단 노송군락·876.7m봉)에서는 내촌면사무소 일원이 샅샅이 조망된다. 남서쪽으로는 공작산이 마주 보인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마지막 안부를 지나 급경사를 오르면 백우산 정상(←내촌면사무소 6.7km, ←군넘이 3.3km, 가족고개 3.7km→ 푯말과 삼각점〔어론 25·1989 재설〕)이다.   
 
가족고개에서 정상으로 오른 경우 하산은 서릉으로 10분 거리인 ㅓ자 삼거리(←내촌면사무소 5.4km, ↑내촌면사무소 6.3km, ↑군넘이 2.9km, ↓백우산 정상 0.8km 푯말)에서 왼쪽 화전 터가 있는 계곡 경유 내촌면사무소 방면으로 하산해도 된다.
이미지 크게보기
개암 2교를 건너기 전 푯말에서 동쪽으로 약 1km 거리 전망데크 옆 용소폭포. 서쪽 경수동에서부터 동쪽 광암리와 괘석리 방면 용소계곡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이다.
광암리주차장~군유동길~삼단폭포계곡~군넘이재~정상 서릉~정상(주차장 기점 약 6 km 기점·4시간 안팎 소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주로 하산길로 이용한다. 삼단폭포계곡을 다 내려선 삼거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서쪽 경수동 방면 용소계곡 길, 광암리탐방로 주차장에 자가용이나 산악회버스를 주차한 경우, 동쪽 군유동길을 따라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면 된다. 
광암리탐방로 주차장으로 갈 때 유의점은 동쪽 개암 2교로 가서 다리를 건너가기 전 푯말(↓경수마을 길 6.9km, 전망데크 1.0km→)에서 오른쪽 탐방로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미지 크게보기
광암리 탐방로 주차장에서 남으로 본 가족고개 방면 408번 지방도로와 백우산 정상 동릉(오른쪽).
천현리 용소계곡주차장~경수동 구름다리~용소계곡~삼단폭포계곡~군넘이고개~정상〈두촌터미널 기점 약 12km·5시간 30분~6시간 안팎 소요·용소계곡 주차장 기점 약 10km·6시간 30분~7시간 이상 소요〉
두촌터미널에서 용소계곡 들머리인 용소계곡주차장까지는 2km가 조금 넘는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없다. 택시도 없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천현1리 마을회관에서 0.7km 더 들어간 곳인 용소계곡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주차장 이후로 대형버스는 통행이 안 된다. 버스를 돌려나올 공간이 없다.
용소계곡주차장에서 약 2km를 더 들어간 구름다리 농원민박까지 중형 승용차는 겨우 들어 갈 수는 있다. 그러나 구름다리 앞까지 이르는 도로변에 주차공간이 전무하다. 조그마한 공터가 있지만 전부 사유지로 주차가 안 된다. 자가용을 이용한다 해도 백우산 정상으로 가려면 용소계곡주차장에서부터 걸어야 된다. 용소계곡주차장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군넘이마을 방면 삼단폭포계곡 입구까지만 7km가 넘는다. 여기에다 삼단폭포계곡 입구에서 백우산 정상까지 3km이다. 용소계곡주차장에서 백우산 정상까지 도보거리를 10km로 치는 경우, 다시 용소계곡주차장으로 하산한다면 왕복 20km나 된다. 아무튼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삼단폭포계곡 입구까지 ‘어프로치’가 너무 길다. 이 때문에 이 방면으로는 대부분이 날머리로 이용한다. 
이미지 크게보기
경수동 구름다리에서 약 30분 들어간 곳에서 보게 되는 괘석리 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 12호). 고려시대에 만든 이 석탑은 예전에 수타사에서 옮겨가려 했었으나 호랑이가 나타나 방해해서 옮겨가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다.
덕탄계곡 
수 억 년 흐르는 물살에 깎이고 닳은 신기한 기암괴석
17세기 이 고장 한학자 허해許垓 선생은 덕탄에 대한 시 남기기도
내촌면소재지 도관리에서 동쪽 내촌우체국 앞 451번 지방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서곡리 ‘가족공원’과 ‘나는 공산닭이 싫어요’ 식당이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농로길이 덕탄계곡으로 가는 ‘덕탄 생태 탐방로’이다. 
탐방로를 따라 발길을 옮기면 생김새에 따라 이름이 있는 새댁바위, 수레바위, 때린바위, 만물상(일명 대나무 바위), 나막신바위, 절구바위,  미이라바위, 다이빙바위, 물새바위, 장군바위, 병풍바위 등(무순)을 비롯해서 이름 없는 기암괴석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무릎을 치게 한다.
덕탄계곡은 옛날 이 풍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품성이 고매해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해서 유객遊客들이 지은 이름이라 전해진다.
덕탄계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또 있다. 서곡리 주민들 수 십여 명이 각각 기암과 명소들마다 해설판과 시詩로 설명한 안내판들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 자신들이 내촌국민학교를 다닐 때 이곳 덕탄계곡으로 소풍을 왔던 일, 하교길에 배가 고파 참외밭 서리를 했었다는 얘기들을 엮은 〈향기나는 서곡마을 둘레길〉이라는 책자도 발간해 찾는 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덕탄바위는 옛날에도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시대 백설재白雪齋 허해許垓(1744~1826) 선생이 덕탄을 보고 아름다운 풍광을 한시漢詩로 엮은 〈백설재시고白雪齋詩稿〉라는 고서古書가 전한다. 
허해 선생은 〈백설재시고〉에 ‘세차게 흐르는 물살은 구불구불 양안을 열고(水勢逶迤兩岸開수세위이양안개) / 풀들과 꽃들은 서로 엉켜 있네(萋萋芳草反爲媒처처방초반위매) / 스스로 소리 내며 흐르는 폭포는(雷霆自作淸流瀑뇌정자작청류폭) / 서리와 눈같이 흰 바위가 되어 높이 있네(霜雪長留白石臺상설장유백석대) / 어려서 올라왔을 때도 보기 싫지 않았지만(小也登臨看不厭소야등림간불염) / 늙어서 돌아봐도 흥을 헤아리기 어렵구나(老而管領興難裁노이관령흥난재) / 백발을 처음 아는 것이 오히려 봄일 같으니 (始知白髮猶春事시지백발유춘사) / 물가 가득한 꽃들은 웃으면서 반기는구나(滿渚芳花笑欲來만저방화소욕래)’라는 한시를 남겼다.
1700년대 이 고장 한학자였던 허해 선생은 홍천군 동면 후동리에서 태어나 화촌면 야시대리에서 서거했다. 묘지는 내촌면 답풍리 순대골 선산에 영안寧安으로 있다. 그는 생전에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시를 〈백설재시고〉에 남겼다. 서곡마을 명소해설집 〈향기 나는 서곡마을 둘레길〉 참조. 
문의 서곡리 김윤석 이장(010-8875-6592).
이미지 크게보기
덕탄계곡에서 가장 깊고 넓은 소를 이루는 광대소. 광대소를 병풍처럼 에워싼 바위조차도 모두 기암괴석이다.
교통
 서울→홍천 동서울종합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일 49회(06:15~22:20) 운행하는 무정차(우등) 및 일반시외버스 이용. 터미널 차타는 곳 5번과 6번 승차홈. 요금 무정차 9,600원(1시간 소요), 일반 7,400원(1시간 50분소요). 양평~용문~광탄~단월~용문~양덕원을 경유한다.
 홍천→서울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무정차 및 일반시외버스 1일 49회(06:00~22:20) 운행. 
 홍천→내촌 1일 12회(07:30〔임시감회〕, 08:15, 09:30, 10:40, 11:50, 13:00〔임감〕, 14:40〔임감〕, 15:30, 16:45〔임감〕, 17:45, 20:00) 운행하는 현리행 시외버스 이용, 내촌에서 하차. 요금 4,200원.  ※이 버스편 중 ‘임시감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운행시간 간격을 줄이는 운행감축을 뜻한다.
이외에 시내버스 1일 7회(06:00〔새말 경유〕, 06:20〔동창~수하 경유〕, 07:10〔현리까지 운행〕, 09:00〔동창~수하〕, 10:50〔동창~수하〕, 15:20〔동창~수하〕, 18:00〔동창~수하〕) 운행. 시내버스는 소요시간이 오래 걸려 외지인은 이용이 쉽지 않다.
 내촌→홍천 현리에서 1일 11회(07:00, 07:50〔임시감회〕, 08:30, 09:20〔임감〕, 10:30, 11:40, 13:30, 14:50, 15:40〔임감〕, 17:30, 18:40) 운행하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 홍천→두촌 수시 운행하는 원통 방면 시외 및 1일 8회(08:00~16:30) 운행하는 원통방면 시내버스 이용, 두촌면 버스터미널(금강슈퍼마켓 033-435-3010)에서 하차. 요금 시외버스 3,500원, 시내버스 1,300원.
 홍천→괘석리~광암리 시내버스 1일 3회(06:25〔천현리~원동 경유〕, 13:00〔원동 경유〕, 18:15〔천현리~원동 경유〕) 운행. 이 시내버스 편은 두촌터미널 경유, 이후 두촌 북쪽 44번국도 원동교차로에서 북서쪽 후동리(소양호 조교리와 물로리 들머리)로 들어갔다가 다시 44번국도 원동교차로로 나온 다음, 동쪽 자은리 골짜기를 통과하는 408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음재~괘석리 세이지우드 골프장 입구~협성교~광암리 탐방로 주차장(용소계곡 들머리) 경유 07:00, 14:00, 19:00에 광암리 마을회관에 도착. 이후 곧바로 회차해 괘석리~골프장 입구~달음재~원동교차로 경유해 두촌으로 나간다. 
※가족고개 도로공사 때문에 자가용이나 안내산악회 대형버스도 상기 두촌~원동교차로~괘석리 경유 도로를 이용해 광암리 탐방로 주차장으로 다닌다.
 두촌→홍천 1일 6회(07:25, 08:20, 10:20, 13:20, 15:20, 20:00) 운행하는 서울(동서울)행 시외 및 1일 12회(07:25, 07:40, 09:40, 10:20, 12:00, 13:00, 14:20, 14:40, 17:40, 18:20, 19:40, 20:20)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시외버스 홍천 3,500원, 동서울터미널 1만1,000원. 문의 홍천 대한교통 033-433-1931, 홍천 금강교통 033-432-7756. 내촌 및 두촌 택시 없음.  
식사 및 숙박(지역번호 033)   
 도관리 일원 내촌 면사무소 앞 도로변에 있는 막국수 전문 고향식당(010-8416-7373), 상은바다횟집(433-3197), 횟집 남쪽 도로건너 사또네식당(433-6061), 연지소주방(433-3026), 백우식당(433-3810), 내촌식당(433-3092), 촌집식당(433-0040), 우체국 방면 시골밥상(433-0309) 등 이용.
 서곡리 일원 도관리에서 덕탄계곡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나는 공산닭이 싫어요(433-3878) 식당 한 곳이 있다. 민박도 한다.
 광암리 일원 광암리 탐방로주차장에서 서쪽 군유동길 들머리에 있는 용소골 박가네(434-7230, 010-2047-6503) 식당 이용이 편하다. 박가네식당에서 약 3km 들어간 곳인 개암벌에 자리한 용소계곡 펜션 야영장(010-9063-5050) 등 이용. 박가네에서 식사(토종닭 매운탕) 외에 민박, 캠핑, 방가로 이용이 된다.
 천현리 일원 천현리 용소계곡 주차장에서 약 1.5km 들어간 수태마을 미르네 쌍둥이 농원 민박(010-3443-1021), 수태마을에서 약 0.6km 들어간 구름다리 옆 구름다리농원(010-2885-8003) 등 이용. 
 자은리 일원 두촌 버스터미널 맞은편 시골보신탕(435-2219), 또와식당(010-9902-3455), 터미널 남쪽 내촌파출소 방면 두촌순대국(두촌옹심이식당과 같은 집 435-2633), 두촌치킨(436-9988) 등 이용.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