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미세플라스틱 1,000t 빗방울에 섞여 떨어진다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0.06.30 09:57

    피복·자재 생산 중 발생한 초미세합성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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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세미티국립공원 전경. 사진 모키오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 및 각종 보호구역에 연간 1,000t의 미세플라스틱이 빗물에 섞여 내린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유타대학의 지질학자 재니스 브래니 박사는 14개월 동안 11개의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의 공기에서 채취한 미세플라스틱의 표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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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경으로 관찰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 입자들. 사진 재니스 브래니
    이를 토대로 1억2,300만 개의 플라스틱병에 해당하는 1,000t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비와 바람으로 떨어진다는 논문결과를 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대부분은 산업적으로 생산된 피복, 자재 등에서 나온 초미세합성섬유로 이 중 30%는 공업용 페인트 등에서 나온 아크릴 성분이라고 밝혔다.
    일명 ‘플라스틱 비’로 불리는 이 비가 내리면 토양에 흩어졌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올라와 대기와 함께 순환한 뒤에 다시 뿌려지며, 특정 지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대륙 등 넓은 지역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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