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올림픽에는 콤바인 종목 없어질까?

  •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1.07.13 09:50

    2024년 파리올림픽 속도 부문 분리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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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클라이밍 경기장 전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협회IFSC에서 지난 5월 2020년 연차보고서를 공개했다. 총 84쪽의 보고서는 크게 2020년 재정 상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국제 대회에 대한 계획이 담겼다.
    협회 수입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타격으로 2019년의 350만 달러(약 39억 원)에서 30% 정도 하락한 240만 달러(약 26억 원)를 기록했다. 다만 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코로나19 관련 특별 지원금으로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일부 행사를 치러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스포츠클라이밍 진행 방식이다. 현재 도쿄올림픽은 남녀 각각 1개씩의 메달밖에 없다. 볼더링, 난이도, 속도 세 부문을 합한 콤바인 방식이다. 단 2024년 파리올림픽은 속도 부문이 별도의 메달로 분리된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클라이밍 종목에 메달이 몇 개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협회는 중장기 추진과제로 세 부문에 각기 하나씩 메달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관철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IFSC는 장애인 등반대회인 패러클라이밍도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승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북남미게임에서 이미 2023년 대회에 패러클라이밍이 정식종목으로 포함된 바 있다. 오는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 패러클라이밍 월드컵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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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스포츠클라이밍협회의 2020년 연례보고서.
    본 기사는 월간산 7월호에 수록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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