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산 추천, 10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 글 서현우 기자
  • 사진 조선일보DB, 아산시청.
    입력 2021.10.01 10:18

    인천 강화나들길 10코스 교동도 머르메 가는 길
    청정자연을 간직한 인천 앞바다의 여러 개의 섬 안엔 걷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수려한 풍경이 꼬리를 문다. 강화나들길 열 번째 코스인 ‘머르메 가는 길’은 강화도 본섬 북서부에 북녘 땅이 닿을 듯 보이는 교동도의 서쪽을 도는 걷기길이다. 17km에 이르는 강화나들길 10코스를 걷다 보면 산과 들은 물론 바다와 섬까지,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자연의 모든 요소를 다 만날 수 있다. 코스의 시작점이자 종료지점인 대룡시장은 1960~197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 대룡시장~난정저수지~수정산~금정굴~애기봉~죽산포~머르메~양갑리마을회관~미곡종합처리장~대룡시장
    거리 17.2km
    소요시간 6시간
    아산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문화예술의 거리
    정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은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를 시작으로 백암리 현충사 사거리까지 2.1km로 조성되어 있다. 총 350여 그루에 달하는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1973년 10여 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은 아름드리나무로 자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일제히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코스 충무교 입구 송곡사거리~백암배수장
    거리 2.1km
    소요시간 50분
    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 1코스
    경북 예천의 삼강 회룡포 강변길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삼강주막과 회룡포, 그리고 숲길과 이어진 작은 마을들을 두루 아우르는 길이다. 
    낙동강의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자연이 빚은 예술이라 불리는 육지 속의 섬 ‘회룡포’는 길을 걷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의 가파른 산, 그리고 강 위에 뜬 섬 같은 마을이 어우러진 비경을 맛볼 수 있다.
    코스 삼강주막~비룡교~야외무대 및 광장~사림재~용포마을~제2뿅뿅다리~회룡포~제1뿅뿅다리~회룡교~성저교~성저마을~원산성~범들~비룡교~삼강주막
    거리 14km
    소요시간 5시간
    부산 기장군 갈맷길 1-2코스
    부산 갈맷길 1-2코스는 기장군청을 시작으로 달맞이길, 문탠로드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다. 1-2코스는 해안가 도로 중심으로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 중 하나다. 
    기장군청에서 죽성만으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걸어 대변항으로 나가면 전형적인 어촌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암벽 위의 작은 정자인 오랑대는 거친 파도와 어우러진 절경을 경험할 수 있는 뷰 포인트. 이 코스의 꽃인 해동용궁사는 고려시대 가뭄으로 근심하던 백성들을 위해 지어졌으며 바다 위에 있는 듯한 개방감을 준다. 드라마 <드림> 세트장인 죽성성당도 볼거리. 
    코스 기장군청~죽성만~대변항~오랑대~해동용궁사~송정해수욕장~문탠로드
    거리 21.4km
    소요시간 6시간
    본 기사는 월간산 10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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