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플러스 가이드-가거도] 평일 뱃삯 50% 할인 가거도 가기 지금이 딱!

입력 2022.05.13 10:05

여행 꿀팁과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부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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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반도 입구의 ‘송년우체통’. 매년 12월 24일 우편물을 발송한다. 가거도 여객선 선착장에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가거도는 뱃삯이 비싸다. 주말 기준 편도 7만3,800원, 평일 6만7,200원이다. 주말 왕복 뱃삯을 계산하면 14만7,600원이 든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목포까지 가서 배를 탄다 가정하면 순수 교통비만 1인당 25만3,800원이 소요된다. 수려한 경관에 비해 가가도가 덜 알려진 건 이렇듯 비싼 교통비도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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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분위기가 풍기는 대리항 골목.
가거도 여행은 지금이 좋은 기회다. 전라남도에서 평일 뱃삯 반값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편도 3만3,600원으로 가거도에 갈 수 있는 것. 왕복으로 따지면 6만7,200원을 아낄 수 있다. 할인은 가거도와, 거문도, 여서도만 해당된다. 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뱃삯 때문에 관광객이 적었던 노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배는 하루 2편 운항한다. 아침 8시 10분 배를 타면 오전 11시 30~40분쯤 도착한다. 새벽 같이 목포에 와서 배를 타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점심을 먹고 곧장 가거도 구경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후 3시 배를 타면 저녁 6시 30분쯤 도착한다. 섬을 둘러보기엔 늦은 시간이므로, 다음날부터 산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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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의 행복. 가거도의 일반적인 백반 상차림.
육지와 멀면 멀수록 먹고 자는 값이 비싸기 마련이다. 먼 거리를 감안하면 숙박은 그리 비싸지 않다. 민박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개 화장실 딸린 방 하나가 1박에 5만 원, 식사가 끼니당 평균 1만 원이다. 민박에서 식사도 제공한다. 백반은 10여 가지 반찬과 그날 잡은 생선과 해산물이 기본으로 올라오는 걸 감안하면 육지에 비해 비싼 건 아니다.  
숙소는 목포에서 여객선이 닿는 대리와 섬등반도의 항리에 몰려 있다. 대리에는 어촌계장이 운영하는 남해민박(010-3631-1213) 외에 한보민박(061-246-3413), 중앙식당민박(246-5467), 동해장(246-5056), 오성장(246-1414), 섬민박(010-6416-9821), 둥구펜션(010-2929-498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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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명소인 가거도등대(백년등대).
항리에는 은성호 선장이 운영하는 다희네민박(010-9213-5514), 섬누리펜션(246-3418)이 있다. 선착장 트럭 픽업이나 독실산 정상까지 차로 이동을 원할 경우 민박집에 문의해야 한다. 숙박과 식사는 반드시 며칠 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가거도는 낚시 성지로 통하는 곳이라 1~2월에는 숙소 예약이 몇 주 전에 마감되기도 한다. 항리는 편의점이나 슈퍼가 없다. 대리에는 슈퍼가 2곳 있으나 육지에 비해 비싸다. 가거도 최북단에 자리한 등대는 나름 관광 명소다. 등대의 역사를 전시한 작은 전시실이 있으며, 기념사진 찍기 편하게 정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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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케이블카정류장 입구의 벚꽃길.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은 하루 최대 주차요금이 5,000원이다. 2박 3일 여정인 경우 주차료는 1만5,000원. 연안여객선터미널 인근 맛집으로 김밥과 가벼운 분식류가 별미인 김밥마을(061-244-2553), 백반(9,000원)과 김치찌개(9,000원)가 별미인 엄마네밥상(243-5538), 생선구이 전문 목포어미가(244-8886), 달걀 프라이 올린 간짜장이 별미인 중식당 ‘일억원’(243-63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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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케이블카정류장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인근 볼거리로 유달산 케이블카가 있다. 유달산은 해발 229m로 낮지만 해안가 앞에 솟은 자연 전망대다. 케이블카를 타면 목포 시가지와 바다 구경을 겸할 수 있다. 운행 거리 3.2km. 왕복 2만2,000원. 문의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선착장 061-244-2600.  
본 기사는 월간산 2022년 5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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